2011년도에 모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우리아들 게이만들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인생은 아름다워 방영 당장 중단하라.... 라고 실린 광고는 되는... 아직은 멀고도 먼 한국 사회의 현실이군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의 질의합니다.

'인종,장애,동성애,나이,학력 등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는 중지돼야 합니다' 라는 문구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지하철 종각역 쇼핑센터 11번 출구에 광고 게재를 하려고 했습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광고대행사는 '동성애' 문구 때문에 게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동성애는 2004년 청소년보호법 '유해매체물'에서 삭제됐습니다.그리고 2010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서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금지'가 통과됐습니다.

묻고 싶은것은 시설관리공단 차원에서 '동성애' 문구 자체에 대해서 심의를 할 수 없거나 광고물 금지규정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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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종광고 박민호 입니다.
최종적으로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심사한 결과 동성애 관련 문구에서 게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민원의 소지가 있어서 입니다.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