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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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011-03-12 06:36:07
+6 885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바쁘지만; 몇 글자 남겨요.

익명으로 와서 포비아적인 글을 남기는 사람들 적지 않은데
그 사람들이 비성소수자인지, 아니면 정녕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성소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당당하게 글 쓸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 쓰는 말들. 신경 안 쓰셨으면 합니다.

대개 피식~ 하고 넘어가시는 분이 많겠지만
안 그래도 우울하던 차에 그런 글 보고 더 우울해하거나 하지 마세요.
똥은 그냥 피하시면 됩니다. 치우는 건 제가 할게요 =.=;;
(그렇다고 친구사이 화장실에서 일 보고 물 안 내리기 없음! 그러면 DNA 조사할끄야!)

서로 다독이면서 힘내면서! 쌩깔 건 까고, 센터 깔 건 까고;; (아; 나 너무 마초 ㅠㅜ)
그렇게 같이 지내요 ^-^
힘 빼기만 하지 말아요. 그런데 낭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그쵸?

마르스 2011-03-12 오전 06:45

넵! (대답 안하면 한대 맞을 것 같은...ㅎㄷㄷ..ㅋ)

2011-03-12 오전 09:34

사회가 인정해주지 못해서 우울한것이 아닐텐데...
동성애자체가 싫어서 우울한거지.

까나리아 2011-03-12 오전 10:14

DNA 색출하다가 십이지장충, 편충, 알까지 나올수도..ㅎㅎㅎㅎ..기생충 박멸!!!

세호 2011-03-12 오전 11:10

ㅎㅎ 지나님 홧팅!

드람 2011-03-13 오전 05:59

그분들 말솜씨는 청산유수라 참..-_- ㅋㅋ
더 말려들고 생각하다간 머리가 터질것같아서 이제 그냥 보고 지나치렵니다..

지나 2011-03-15 오전 01:22

마르스: 해치지 않아효~~

o : 너 들으라고 한 얘기 아니야. 너 같은 애 덕분에 나까지 우울하다.

까나리아: 회충약 돌릴까요? ㅎㅎㅎ

세호: ^-^ 감사~

드람: 저도 그럴까 했는데... 거기에 상처받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아서요. 그게 걱정인거죠 뭐. 상대하고 싶은 건 걔들이 아니라 그 글을 보고 상처받으실 분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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