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작년 이 맘때 개인적으로 참여할 적엔 친구사이 부스와 회원들이

눈 안에 가득히 들어 왔어도 감히 다가가 말을 걸지 못하고 배회하기만 하고..

담엔 꼭 친구사이 분들과 함께 행복한 이 길을 걸어야지 했는데..

어제 그 길을 같이 걸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걷던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일 내 자신이 얼굴에 주름살이 늘고 흰 머리가 백발한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이 길을 젊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아직은 우리네 게이 퍼레이드엔 

아쉽게도 할아버지 게이,할머니 레즈비언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현재 사회 구조상 어쩔 수 없지만..

해서 말인데요..앞으로 더 나이가 먹어 쭈그렁 망탱이가 되더라도

행복한 퍼레이드 그 길을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 ^^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글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덧1>써놓고 보니 찌질한듯..ㅠㅠ

...덧2>내년엔 정말 차에 올라가도 돼남요?ㅎㅎ

그럴람 빡시게 운동 해야겠군요.ㅋ 춤도 배우고요..

춤은 코러스보이랑 라이카가 갈켜주겠지..ㅎㅎㅎ

...덧3>아참! 어제 가람이 보이지 않았던거 같은데..

어디 아픈가요?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7824 트위터에서 최고의 섹시한 축구 국가대표를 물었... +4 안티개말라 2010-06-17 821
7823 친구사이를 안지 5년만에 +9 승리 2010-06-17 675
7822 다채로운 차두리 표정 분석 +3 안티이쁜이 2010-06-17 660
7821 2,469명의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8 이쁜이 2010-06-17 796
7820 [MVFHR]우리의 이름으로 죽이지 말라 천주교인권위원회 2010-06-16 595
7819 백지연 끝장 토론 +4 crossk 2010-06-16 919
7818 늦었지만 퍼레이드에 참가하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9 박재경 2010-06-16 605
7817 그리스 잔디남 +10 안티라이카 2010-06-15 858
7816 [토요모임] 6월 19일 영화 [스톤월, Stonewall] +5 이쁜이 2010-06-15 1294
7815 이것은 사기입니다! +5 안티차돌바우 2010-06-15 776
» 행복한 게이 퍼레이드... +6 라리~★ 2010-06-14 1172
7813 최고였던하루 -♥ +9 MEI 2010-06-13 936
7812 아 오늘 게이시대 초록색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용중인 2010-06-13 900
7811 오늘 종로는 +4 라이카 2010-06-13 636
7810 사진은 화요일 밤에나 +3 칫솔 2010-06-13 651
7809 하늘이 운다 +1 crossk 2010-06-13 908
7808 내일은 여러모로 즐거운 날이네요. +2 거북이 2010-06-12 563
7807 낼 퀴어문화축제를 고대하며 개말라가 남긴 낙서 안티개말라 2010-06-12 684
7806 퍼레이드 끝나고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개가람공부더해 2010-06-12 639
7805 아우팅협박 성폭행한 40대 '쇠고랑' +1 짝퉁홍보녀 2010-06-12 736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