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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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때 개인적으로 참여할 적엔 친구사이 부스와 회원들이

눈 안에 가득히 들어 왔어도 감히 다가가 말을 걸지 못하고 배회하기만 하고..

담엔 꼭 친구사이 분들과 함께 행복한 이 길을 걸어야지 했는데..

어제 그 길을 같이 걸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걷던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일 내 자신이 얼굴에 주름살이 늘고 흰 머리가 백발한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이 길을 젊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아직은 우리네 게이 퍼레이드엔 

아쉽게도 할아버지 게이,할머니 레즈비언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현재 사회 구조상 어쩔 수 없지만..

해서 말인데요..앞으로 더 나이가 먹어 쭈그렁 망탱이가 되더라도

행복한 퍼레이드 그 길을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 ^^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글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덧1>써놓고 보니 찌질한듯..ㅠㅠ

...덧2>내년엔 정말 차에 올라가도 돼남요?ㅎㅎ

그럴람 빡시게 운동 해야겠군요.ㅋ 춤도 배우고요..

춤은 코러스보이랑 라이카가 갈켜주겠지..ㅎㅎㅎ

...덧3>아참! 어제 가람이 보이지 않았던거 같은데..

어디 아픈가요?

가람 2010-06-14 오전 02:17

형 안녕하세요? ^^
어마낫, 저는 산성비를 피해 미모관리를 위하여.....가 아니라고 셤기간인데가 어제 저녁까지 시험이 있었어요.. ㅠㅠ

라이카 2010-06-14 오전 03:03

음, 지금 언니들이 언니할머니(?)가 되면 충분히 가능할 듯. 근데 좀 슬픈ㅜㅜ
글구 저 춤 잘춘단 소린 형한테서 첨 들어봤어요. 작년까지 몸 뻣뻣하다고 얼마나 타박받았었는데요.ㅋㅋ 암튼 형도 먼곳에서 오셔서 수고 많으셨어요.^^

까나리아 2010-06-14 오전 03:39

형..지금도 몸 좋으시던데요..뮤캠땐 긴팔때매 못봤는데 어제 팔을 보니 무슨 혈관 만들어놓은 팔 모형같아서 놀랬답니다..ㅋㅋ..본능적으로 바늘로 찌르고 싶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암튼 잘 내려가시고 담에 또 뵈여~^^

MEI 2010-06-14 오전 04:49

+_+ 행복하셧다니 다행이에요 // 역시 우리들은 비따윈 굴복안함 ㅋㅋㅋ

라리~★ 2010-06-15 오후 14:55

가람/셤?? 무슨 셤..학생은 아닐테고....아무튼..셤 잘 치뤘길..^^
라이카/하긴 ..1회때부터 참여한 분들은 앞으로도 쭈욱 참여하겠지만 말이지..
근데 그분들은 이제는 담담하겠지..글고 계속 발전해가는 모습들 보면서 감회가 남다를거 같애..
왜 슬플까?? 외국의 퍼레이드 모습들은 디게 아름답게 보이던데..^^
에구 누가 그래..음..코러스 보이가 타박 했겠구만..ㅎㅎ
까나리아/팔 모형같아서 먼말인가 했는데..그 말이 그말이었구나 ㅎㅎ
참 이 글은 광주집에 내려가서 올린건데..새벽 첫차 타고 왔음.ㅎㅎㅎ
MEI/그래도 비와서 앉아 있을데 마땅찮아 웬종일 서 있었더니만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음..ㅠㅠ 그러던 참에 퍼레이드 한다니까 얼매나 좋았던지 ㅎㅎ
리현/네 꼭 함께 해요^^ 글구 멋진 긍육 기대할게요 ㅎㅎ

Mcneary10903 2011-11-11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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