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근무 일 때문에 평소 연습에도 불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그래도 언제나 마음만은 함께 하는 회색곰입니다.
지보이스는 거의 처음 생길 때 단원 모집 하는것을 보고 알긴 알았었는데
막상 무서웠어요...
매우 소심남이라 학창 시절때는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 만으로도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곤 했던...
노래는 참 좋아해서 고민을 하다하다 못하고있다가
공장서 지게차도 몰아보고 돈까스 주방장도 해보고
스크린골프 만드는 그래픽 일도 해보면서
일에 치여서 솔직히 쭉~~~ 잊고 지냈었습니다.
다시 기억 밖으로 꺼낸 계기는 역시 영화 종로의 기적...
11년 6월 6일 지보이스 공연이 있는 것으로 관람을 하고 나서
지보이스 분들이 대단해 보이고 예전에 참여를 고민했던것이 뭔가 부끄러워졌었습니다.
계속 게시판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신입 모집글 갱신이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올초 첫 발을 들여놨고
첫 녹음도 함께 해봤고
연습에 종종 빠질 수 밖에 없는 현실과 처음 부르는 노래들로
연습에 빠진 만큼 보충 하고자 NWC라는 프로그램을 찾아 혼자 사용법 익히고
가이드 만들어서 야간 순찰 때 아무도 없는 빌딩 건물에서 노래 부르면서 다녔답니다.
한번 손을 데니 음악에 음작도 모르는 제가 뭔가 욕심이 나기 시작하면서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악보로 사용 하면서 음악을 만들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입... 드럼도 입혀보고
역시 직장으로 인한 잦은 결석이 예상 되어 공연은 함께 못하지만
(굉장한 몸치라 안무 연습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1% 안도감과 함께)
게시판 틈나는 데로 보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잦은 결석에도 불구하고 받아주신 모든 단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쓰고 나니 블로그 일기의 무슨 외전 같기도 하고 [ -( 오)- ]a
일단 11월 공연에 휴일이어서 도우미가 되는 쪽으로 ....
야간 근무 풀 밤샘후 잘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무리가 예상되고
음.....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 암환자셔서 조금 신경이 그쪽으로 가다 보니
무대 도우미도 약간 무리다 싶게 되면 관객이라도 되어 함께 하렵니다.
금 갔던 뼈는 완치 상태인데 걸음이 불편합니다. 후유증이 없어지질 않네요.. 하하하...........ㅠ_ㅠ
그런가요? ㅋ(오)ㅋ)/
넵! 감사합니다.
위에 그림과 싱크로율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