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를 알게되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OT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갈까 말까 고민을 수없이 했는데
대인관계를 잘 못해 걱정하고 득이될지 실이 될지 가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갔던것 같네요.
기즈베님께 제 닉네임을 알려드리니 리현님께서 알아보셨더라구요
온라인 상에서 만나던 분을 직접 만나뵈니 반가웠습니다 ^^ ㅋ
친구사이를 포함한 게이들이나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단체가 있어서 든든하구요 인권은 소중하다는것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리현님 싸무님 기즈베님 세분과 함께 진솔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쉽게 꺼내지 못한 얘기들을 나누니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서로의 얘기를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은 중요한거 같네요...
도움을 줄수 있다면 도움이 되고 고민됐던것 힘들었던것등 조금이나마 마음에서 내려놓을수 있겠지요
같은또래의 리나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처음이라 불편하고 어색했지만
친해지면 말이 많아진답니다 ㅋㅋ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지는데 어렵고
오랜시간이 걸릴수도 있지만요 ㅎㅎ....
먼저 말을 안걸어 오신 회원분들도 계셨는데 소심하고 숫기가 없어
잘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먼저 말걸어주시면 좋아한답니다 ㅋㅋ
7시 반쯤에 토요모임이 있다길래 영화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음악이 인상적이었네요 제목도 알고 싶구요.
집까지 약 1시간 가야되서 뒷풀이는 참석 못해서 아쉽네요...
같은 정체성을 가진 분들을 만나니 좋았고 새로운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활동하며 좋을지 실망할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네요....
상황이 된다면 다음주 정모때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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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저도 말이 원체 없는지라 말을 먼저 못걸어성 으히; 다음번엔 더 더욱 친해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