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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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춥네요.

 

한 달 전부터 도무지 침착함을 벗어나지 않는 자유게시판 분위기를 '업'시킬 겸 송년 메시지 릴레이나 해보면 어때요?

댓글도 아니고, 새글쓰기도 아닌, 답글쓰기로 자유게시판을 지저분한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만들어 버리는...

제가 시작할게요.

 

올해처럼 다사다난했던 해도 드물었던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가깝던 두 사람을 먼저 떠나보냈고,

친구사이는 두 사람의 간사님과 함께 어느해보다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었죠.

 

누군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옛 인연을 떠나보내고,

누군가는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아프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해는 저물어 갑니다.

 

모두들 내일 송년회때 "꼬옥" 보고 싶습니다.^^

함께 울고 웃던 2009년을 추억하고 따스한 온기도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2009!!!

 

2009-12-19 오전 06:01

사진 멋있다.. ^^
한 해 동안 정말이지 많은 일을 겪고, 또 많이 울고 웃었던 것 같아요.
형, 내년 멋지게 새출발~~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