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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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넘도록 많은 오프모임과 소모임
공개방송과 정모들...
그중 가장 힘든 준비과정과 어려움이있었던
말그대로 하이라이트같은 그런 모꼬지가 아니였나 싶네요

처음처럼...
순수하게 최선을 다해서 완벽하게 진행하고싶었다는건
역시나 욕심이였나봅니다
로맨틱 페이퍼에 돌아온 글들을 다시금 귀가후
읽어내려가면서 아쉬운마음을 지울수 없네요

게다가 그시간(?)에 어떤어떤 일들이 있었다더라...
뜬금없는 몇가지 말들로인해
역시 완벽을 바라는건 내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에
가슴을 치네요

아직도 목은 따금거리고
일에 지장이 있을정도는 아니지만
소홀했었던 몇주간을
미뤘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가면서
지난 1박2일을 되새겨봅니다

Romantic Spring
이란 제목을 정했을 그시간처럼
여러사람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단 몇분이라도
느끼게끔 했을까?
준비과정에서 너무 여러 욕심을 냈던건 아닐까?

하지만 어쩌겠어요
욕심은 말그대로 욕심이고
점수는 이미 주위에서 불러주시고계시고^^

참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고
준비팀 구성원으로 고생하셨던 분들께도
역량부족한 고집센 워니와함께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단말씀 전하고 싶네요

인연을 요즘처럼 뼈져리고 중요하게 생각했던적도
없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만큼 함께보낸 1박2일을 인연이였다 생각하고
아쉬우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로맨틱한일이 꼭 4월이 가시기전에
다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마흔여덟분께
수고하셨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lilstar 2008-04-22 오후 12:19

같이 진행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많았죠..
끝까지 잘 이겨내서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형, 너무 고생하셨구요...
푹쉬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라유니 2008-04-22 오후 16:55

글쎄 로맨틱스프링이라...아 한명한테 살짝 느끼긴했었지만 ㅋㅋ
난 그보다 너무 편안하고 웃음가득하고 즐거웠던 기억만이 남아있다는 ^^
다시한번 워니 수고 많았다...역시 워니야 따랑해~~~

차돌바우 2008-04-22 오후 18:04

로맨틱이라.. ㅎㅎ
멋진 분들이 많았지만 하나같이 저한테는 눈길도 안주시더라는 ㅠ.ㅠ

제보녀 2008-04-22 오후 18:15

저... 제가 뒤에서 몰래 봤는데요...
남잎후님이 계속 차돌바우님만 쳐다보고 있던대요??

코러스보이 2008-04-22 오후 18:24

워니 수고 많았어.
친구사이에서 첨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일이라 힘들었겠지만 그만큼 개인적으로 얻은게 많은 시간이었을 거라 생각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 조율해가며 일하는게 참 쉬운 일은 아니지... 근데 지나고 나면 훌쩍 넓어지고 깊어진... 스스로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되지 않을까 싶네.
암튼... 뭐든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는게 중요할 거 같아.
그러니까 우린 유쾌한gay 게이라고 하잖나...

damaged..? 2008-04-22 오후 19:52

고생하셨구요 even better in 2009! ^o^/

도도한하덕 2008-04-24 오전 05:44

워니형 고생많으셨어여^^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