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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릴스타입니다.

 

19-20일 양일간으로 이루어졌던 2008 봄 게이엠티를 드디어 마쳤습니다.

몇달전부터 맡고 나서 부터 부담감이 많이 있었던 행사였고,

친구사이 운영진에 합류하여 처음으로 맡아본 행사였습니다.

 

준비를 열심히 한다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같아 아쉬움도 남지만..

많은 분들 불평없이 좋게 봐주시고, 빼지않고 열심히 동참해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내일모레 이사를 해야해서 짐을 꾸리고 해야되는 상황이라

엠티 전 주에는 완전 Panic 상태였습니다. 일에 치이다보니 사람이 멍해지더라구요..

 

롤링페이퍼에 지적해주신 대로, 디바이스 관리를 소홀하기도 하고..

진행에 틈틈히 실수연발도 하고, 제가봐도 참.. 좀 더 매끄럽게 했더라면..이런 생각도 드네요..

 

19일 저녁 다들 술자리에서 게임하는 분위기가 참 보기 좋아보였습니다.

그래도 늦게까지 사람들 보고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 6시까지 지키고 있다가

3시간만에 일어나서 진행이 늦어질것 같아서 우리 더글라스님이 설겆이를

홀로 하고 계시길래.. '그래 빨리 진행하려면 좀 준비하는 차로 설겆이좀 끝내보자' 했는데..

헉.. 양이 꽤 많더라구요.. 컵도 기름통에 엉켜있고 ㅡ.ㅜ

그래서 일일히 손으로 했는데 빨리 한다는 강박때문인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몰랐는데, 돌아오는 길에 손이 화끈거리고.. 군데군데 아프길래보니까..

굳은살 박히듯이 멍처럼 온손바닥이 점박이처럼 불긋불긋하더라구요.

(아직도 아프네요 ㅜ.ㅜ)

 

최근들어 많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나약해진 저를 마주하곤 하는데

이 사건 또한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설겆이를 정말 오랜만에 하긴 했죠;; ㅜ.ㅜ)

 

이야기가 많이 옆으로 샜는데.. 다들 많이들 피곤하실 것 같아요..

잘 쉬시고 별탈없이 한주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몸을 불사르며, 놀아주신 모든분들..

그뒤에서 묵묵히 행여 사고라도 날까. 걱정하며 준비해주신 모든 운영진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차돌바우 2008-04-21 오후 18:50

수고 많으셨어요 ^^
저도 MT 준비할때마다 똑같은 일을 겪는답니다.

엠티의여왕 2008-04-21 오후 20:05

수고 많았어요.
건강하셔야 됨미당~~~^^*

2008-04-21 오후 20:19

즐거운 엠티 준비해주신 릴스타님을 포함한 운영진님들께 감사(__)
수고하셨

damaged..? 2008-04-21 오후 21:13

수고 많으셨어요. 즐거운 엠티 준비해주신 릴스타님을 포함한 운영진님들께 감사 m(__)m
로션 꼭 바르세요~! (^.^)/

lilstar 2008-04-21 오후 21:25

모두 감사합니다. 로션바를게요..^^;

血花™ 2008-04-21 오후 21:25

^^ 준비하느라 수고했으~~ ^^ 피곤할텐데~ 제대루 쉬지도 몬하고 ^^ 몸조리 잘하도록 ^^

하덕이 2008-04-22 오전 04:26

저의 아주 정직한? 심사로 인하여...설거지 하신 ..3.4조 분들....죄송해용^^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초가을 2008-04-22 오전 06:32

수고해주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워니 2008-04-22 오후 12:05

그래도 기억에 남는 행사였길...
고생많았어...^^

Scholzen10065 2011-11-12 오후 19:1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