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가입한 '기냥'입니다.
가끔씩 제가 하는 생각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곳에 올리면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해당사항이 없다면 담부턴 자제할께요.ㅋ (A형을 가장한 B형이다보니...)
평소 TV보는 걸 즐기다 보니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내용의 다큐 프로였는데,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네요.
일반 커플은 물론 8년 연상연하, 재혼 그리고 동성커플까지.
특히 마지막 40년 간 함께 살아온 남성커플을 보면서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도 조금씩은 동성포비아 증상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구요.
중간에 개방커플이라고 하여 배우자를 둔 상태에서 다른 파트너를 두는 결혼의 방식도 있더군요. 저로서는 나름대로 충격이었고, 처음에는 '뭐 저 따위야?'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더군요.
'일반인들이 느끼는 이반들의 결혼도 이런 반응이었을까?'
역시 전 아직도 많이 배우고 이해할 것이 많은가 봅니다.
잠안오는 밤에 이것저것 지껄여 봤습니다.
좋은 밤되시고, 좋은 한 주의 시작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