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마님, 봉남형, 재철이, 칫솔, 아류, 저 이렇게 여섯이서 다녀왔죠.
아침배를 타고 가야 했기에 새벽같이 일어났죠.
인천항에 도착을 해서 표를 끊고 만다린호를 탔습니다.
무쟈게 큰 배더군요. 차량도 싣고 갈수 있지만, 백령도에 차량이 내릴수가 없어서,
현재는 사람만 타고 다닙니다.
백령도에 3박 4일을 묵었는데,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아류덕에 싼 방에서 차도 공짜로 빌려타고 다니니 더 좋더군요 ^^
도로에는 신호등도 하나도 없고, 차량도 거의 없더군요.
가볍게 가서 쉬고 오기에 딱좋은 곳입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중간에 엽기적인 사진도 있으니 주의해서 보세요 ^^
인물 사진을 빼다보니 그렇게 많지 않군요.
ps : 사진의 당사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사진 유포하면 미워할거예요~~!!
용기포선착장입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나비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두무진입니다. 백령도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었죠.
역시 두무진의 바위죠 바위 이름은 다 까먹었지만.
여기도 두무진 바위
아류가 기갈을 발산하는 중이로군요..
하늘도 맑았습니다. 밤엔 별도 많이 보이더군요. 아류는 별똥별을 처음 봤답니다. --;
친절한 칫솔씨?
해넘이 입니다.
백령도에서 해넘이를 볼수 있는 날이 몇일 안된다는 군요. 우린 정말 운이 좋았죠
아류를 넣어서 찍어봤습니다.
두둥~! 비행기도 착륙한다는 사곳해수욕장입니다. 다시마가 널려있더군요.
아류양, 인어왕자를 기다리며 다시마 소녀로 변신~!!
재철왈 : 인어왕자면 하반신이 물고기자노~!!
다시마소녀 : 상반신이 물고기면 어떻게 하지 --;
둘쨋날엔 배를 타고 두무진을 돌았습니다.
바깥쪽에서 보니 또 다른 멋이 있더군요.
잠수함 바위랍니다. 파도에 따라서 들락날락하더군요.
해질녘에 또다른 배가 지나가길래 잽싸게 눌렀습니다.
셋쨋날엔 두무진 횟집에 갔죠. 1인당 2만원 어치였는데 회로만 배채웠습니다.
그런데 성게알이 그렇게 비싼가요? 전 4마리 먹었는데...
전량 수출한다는 백령도 해삼! 원래 단단해요?
노을도 멋있더군요. 회 먹으면서 찍어봤심다.
요것도 노을인데 전 사진이랑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