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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박준범 기자>

영국 팝가수 엘튼 존이 그의 연인 데이비드 퍼니쉬와 오는 12월 중순께 결혼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Mirror’가 보도했다. ‘Mirror’지는 최근 엘튼 존과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터뷰에서 엘튼 존이 그의 연인 퍼니쉬와 크리스마스 전에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Mirror’에 따르면 “엘튼 존이 12월 5일 영국에서 동성간의 결혼이 합법화된다. 아마 윈저에서 12월 중순께 결혼할 예정이며 공연 때문에 신혼여행은 없다”고 전해 두 사람이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보인다.

엘튼존은 그보다 16살 어린 데이비드가 야한 파티에서 홀로 찍힌 사진에 대해 “퍼니쉬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정직한 사람이다”며 의혹을 일축했고 이어 엘튼 존이 “데이비드를 만난 건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조금 힘들겠지만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Mirror가 전했다. 또 엘튼 존은 “하루에 대여섯번 통화를 하고 있으며 어는 곳에 있든지 서로에게 카드를 보낸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irror는 둘의 사랑에 대해 데이비드가 엘튼 존에게 안정과 행복을 주고 있다고 말미에 평했다.

anima@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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