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트위터에 심경 전해 "대한민국에서 게이로 산다는 것은"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7823
ps. 저도 동성애자입니다. 불과 올해 5월만해도 정치권에서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는 금기였습니다.
각 구청에 '서울시민중 누군가는 성 소수자입니다. 그들을 받아들여요' 라는 광고를 올릴때도
구청관계자 그리고 광고대행사와 큰 씨름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광고가 결국 올라가긴 했지만
말 그대로 우리 법이 동성애를 금지하지도 않고, 이제는 각 후보 그리고 정치권이 동성애에 대해
나쁘다고 말하지 않고, 심지어 최근에는 십알단 알바들 조차 동성애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상황인데
아직까지도 동성애자는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물론 그건 민주진보진영도 마찮가지입니다. 우리를 단지 변태 그 이상으로 보지 않는 거죠.
동성애를 조장하겠다는게 아니라 최소한 동성애자도 우리 사회에 살아가는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중 누군가는 동성애자입니다. 그리고 당신 주변 1km 이내에 수백명에 동성애자가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