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젠더 지리학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주선으로 거의 20 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했답니다.
삶에 대한 이야기
성소수자커뮤니티 이야기
성정체성에 대한 궁금점 등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이바에 대해서 많이 궁금한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되면 미리 게이바를 섭외해서
함께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영상으로 강의와 질의 응답들을 기록해 놓아서 편집만되면 올릴수도 있을 것은데
일들이 많으니 편집은 일단 패스
이런저런 활동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줄어드는데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오늘 최대의 소득은 교수님께서 학생인권조례에 관련한 칼럼을 부탁받았는데
바뻐서 미루고 있었는데..... 관심을 많이 나타내주시고 당연한 것인데..... 하며
말씀 하시길래
꼭 부탁드린다. 는 말을 전해드렸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지금쯤 종로 3가의 거리를 보면서 이곳이 게이들이 모이는 곳이구나
하면서 현장견학을 하고 있을 것이고 일부는 오늘의 소감을 안주삼아 술을 홀짝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