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만리향 2011-10-29 07:24:51
+0 879
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길 잃은 내 마음에
푸른 길 열어주고

힘들고 지친 내 마음에
푸른 싹 돋게하고

푸르게 걸어가라
끝없는 그 함성

나 그렇게 걸어가리라
푸르게 푸르게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 만 권의 책을 읽으면 신통에 이른다" 고 옛 성현들은 말씀하셨고
  시인 두보 선생은 " 만 권의 책을 읽으면 글 쓰는 붓이 신들린듯 달린다" 고 하셨다.
  그래서 만 권의 책을 읽었다. 정말 그랬다.
  아는 것이 모르는 것이 되고
  모르는 것이 아는 것이 되더니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더라.
  희안하게도 만 번째 읽게 된 책이 시집<가슴에 핀 꽃> 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9644 10월 29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정기모임 후기? +8 조원찬 2011-10-30 924
»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더라 만리향 2011-10-29 879
9642 [필독] 성소수자 가족모임 그 첫번째! 모임녀 2011-10-29 951
9641 사형제도폐지기원생명-이야기콘서트(111030) 천주교인권위원회 2011-10-29 1220
9640 내일(29일,토) 제주 강정으로 가는 두 번째 평화... +2 천주교인권위원회 2011-10-29 1002
9639 소설쓰는 게 정치참여? +1 김유현 2011-10-28 771
9638 눈팅만 하고 있었지만 내일 모임에 나가려고 합니다. +1 하연 2011-10-28 812
9637 요번주 토요일 정기모임은 도대체 몇시에 하는걸... +1 TJPark 2011-10-28 1016
9636 11월 24일 개봉 예정인 퀴어멜로 영화 'REC (알이... +5 핑크로봇 2011-10-28 2042
9635 최현숙언니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 +9 기즈베 2011-10-27 1047
9634 서울 사람이 전부 투표했다면... +2 차돌바우 2011-10-27 837
9633 새로운 서울시장은 성소수자 인권지지자.^^ +2 코러스보이 2011-10-27 835
9632 뺍배로.!! +4 피타추 2011-10-27 778
9631 가톨릭청년회관과 진보네트워크 +5 가람 2011-10-27 1132
9630 정기모임 논의 안건 +2 박재경 2011-10-27 761
9629 10월 29일, 성소수자 운동과 진보 기독교 운동, ... 동성애자인권연대 2011-10-26 884
9628 투표인증-_-; +2 상근로봇 2011-10-26 808
9627 [투표인증] +6 차돌바우 2011-10-26 828
9626 올레. [잡담] +1 피타추 2011-10-25 834
9625 게이단체 지원했다고 까는 기사도 있네요 ㅋㅋㅋ +10 차돌바우 2011-10-25 1049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