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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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기좀들어주세요 ㅜㅜ +1 | wkreorl02 | 2011-09-26 | 646 |
9523 | 워크샵... 다녀와서 -__-) +10 | 선가드 | 2011-09-26 | 767 |
9522 | 워크샵 잘 다녀왔습니다. +7 | 리나 | 2011-09-26 | 656 |
9521 | 9.24~25일 워크숍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7 | 박재경 | 2011-09-25 | 703 |
9520 | 포르투 밤길 소녀 헌팅을 하지만.. +2 | 파페푸 | 2011-09-25 | 855 |
9519 | 네톤하시는분?!얼른 친추해주세요!:) | 강이나 | 2011-09-25 | 536 |
9518 | 우리 칭구사이한번 되볼래요? +2 | 강이나 | 2011-09-25 | 678 |
9517 | 짱개들의 죽일듯한 왕따짓거리 +2 | 파페푸 | 2011-09-24 | 724 |
9516 | 소리밖 목소리(곽교육감 사건을 보며) +2 | 박재경 | 2011-09-24 | 727 |
9515 |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안 대응 2차 긴급 번개... +1 | 기즈베 | 2011-09-24 | 669 |
9514 | IBM 신입사원 채용에 성소수자 우대 소식 외 즐거... +2 | 뉴스녀 | 2011-09-24 | 728 |
9513 | 성소수자 가족모임이 만들어집니다. | Designer | 2011-09-24 | 836 |
9512 | 이제 밖으로~! 무지개도서 캠페인 홍보해주세요! +1 | 무지개녀 | 2011-09-24 | 851 |
9511 | 9/24(토) 강정돕기 후원주점에 초대합니다 | 천주교인권위원회 | 2011-09-23 | 517 |
9510 | 자전거와 충돌하고도 쿨하게 가는 남자 +2 | 파페푸 | 2011-09-23 | 612 |
9509 | 한국에 게이인권관련 정책이란 게 과연 있는지? ... +4 | 코볼트 | 2011-09-23 | 838 |
9508 | 워크샵 다들 가시는 거죠? +3 | Q | 2011-09-23 | 633 |
9507 | 부산사람들한테 한번 물어보겠으요 +3 | 하종백 | 2011-09-23 | 634 |
9506 | 학생인권조례 무력화 하려는 교과부 나쁜 XXXX +1 | 박재경 | 2011-09-23 | 788 |
9505 | 성소수자차별금지 긴급번개 | 번개녀 | 2011-09-23 | 612 |
고백하기 힘들었을 텐데 ....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는 저만큼 보이는 목적지가 보이는데도 때로는 다른 먼 길을 택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하고 걸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본인도 아시다시피,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합리적인 삶의 태도가 아닙니다.
성소수자들에게 커밍아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만, 자신의 성 정체성을 현실과 통합시키고
자신을 더 잘 알아감을 통해서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설계하고 살아가게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임이 얻고자하는 정보나 지식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일 가능성이 적습니다.
처한 상황에 대한 위로를 받고 싶다면, 솔직하게 위로를 받고 싶어요? 하는 것이 솔직한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수도 생각해 보았고" 그런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 했듯이
임의 행동은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부분임을 임도 알고 있다는 것 입니다.
삶에서 변화의 계기는 다양합니다.
힘든 결정일거고, 외롭게 느끼겠지만..... 감추고 속이고 변명하는 임보다
드러내놓고, 미안해하고, 위로받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 진지하게 노력하는 임의 모습이
더 인간적이고 위대하고 소중한 모습입니다.
용기를 내셔서,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이라는 정공법을 택하시는 것이, 임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이득이 되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혹시나 성소수자 관련 인권침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사례 발생시는
단체로 연락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