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상담

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
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대면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 주세요.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인천산친구 2006-08-14 01:33:47
+3 2575
저는 현재 고등학교의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할 생각입니다.

여러번 생각해보고
다짐하면서 커밍아웃
하기 위해 준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마음이 초조해지고
무섭고 두려워요...

제가 지금 커밍아웃을 하는게
옳은것일까요?
그리고 부모님이 저를 이해해
주실 수 있을까요?

차돌바우 2006-08-15 오전 03:15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먼저 말씀 드리자면,
왜 커밍아웃을 하려는가를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자신이 편해지려는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커밍아웃을 했을때, 이후 벌어지는 일을 감당할수 있다면 지금하셔도 될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조금만 더 미루면 어떨까요?
커밍아웃을 하고 나서도 부모님과 잘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더 많이 보았기에, 염려가 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http://comingout.narun.net/ 이 사이트에 가보시면
커밍아웃을 한 많은 사례를 보실수 있고,
커밍아웃 시의 주의점에 대해서도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clover 2006-08-20 오전 11:46

저도 지금 고등학생인데요...
아직은 이른 거 같아요..솔직히 부모님에게 커밍아웃 하지 않고서도...
사는 데에 문제 없잖아요..
시기적으로도 이른거 같고요...부모님들의 시선에서 동성애자는...쫌 그렇죠..
일단은 한번 여쭤보세요..동생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긍정적이라면은..
괜찮지만 부정적이시라면은...많은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