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들어, 심이 딸린다. 뭐 가끔씩은 이렇게 놔도도 괜찮겠지. 물론 이렇게 말하면 언니들은 다정하게 이렇게 말해줄 것이다. 넌 맨날 심이 딸리잖니. 역시 난 다정한 게 제일 좋다.
2.
누가 들어도 그냥그냥 괜찮고 옳은 얘기를 하는 것은 어리다는 한 징표. 조금은 지겹다. 물론 이런 얘기들도 누가 들어도 그냥그냥 괜찮고 옳은 이야기.
3.
요즘 '업계'에 진출하고자 여기저기 원서를 내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1차 서류 통과 전적은 4전 3패. 그냥 오라는 데가 좀 있었는데 그리로 갈 걸, 이라고 생각하다가 도리질을 치고 있다.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 아직 어제여, 다시 한 번, 이럴 나이는 아니니까. 뭐,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반성도. 음. 아. 그래도 어제여, 다시 한 번.
5.
올해 마지막 정기모임이 다가오네요. 많이들 오셔요. 무지개인권상 시상식도 있으니까 축하들도 함께 하고요. 송년회를 하긴 했지만 간단한 송년의 시간도 보내죠 뭐. ^^ 관심있는 분들, 누구나 오세요~
오늘의 결론 : 나도 한때는 잘나가던 선수였다.
Carpenters ㅣ Yesterday Onc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