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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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 2006-12-12 01:57:40
+17 697
친구 사이에 보면

언니 오빠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런데 언니들은 어떻게 구별하고 오빠들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아니면 오빠와 언니들 리스트를 뽑아주세요.!!(x7)

도저희 얼굴로는 구별이 안가욧!!

큰오빠 2006-12-12 오전 02:03

얼굴로 구별하려 하지 말고 마음으로 구별해보렴.

큰언니 2006-12-12 오전 02:04

일단 무슨 근거로 오빠들이 많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해주렴.

열심히살자 2006-12-12 오전 02:04

그러면 차돌바우 오빠는 언니네요?

어머 2006-12-12 오전 02:04

차순바우 언니는 당연히 언니지.

열심히살자 2006-12-12 오전 02:07

조심히 생각해보니 친구사이에는 전부 언니들 밖에 없는것 같아요.
전 오빠들이 좋은데 이제 여기도 떠날때가 된것 같네요.
오빠 찾아 삼만리~

만세녀 2006-12-12 오전 02:08

열심히살자, 친구사이 탈퇴 선언! 친구사이 각 회원들 환영 성명 일제히 발표!

오빠는 없다 2006-12-12 오전 02:09

전여옥은 "일본이 없다"구 그랬다.
누군가 그러더라...
친구사이엔 "오빠는 없다' 라구...

인디안썸머 2006-12-12 오전 03:06

낮에는 오빠 밤에는 언니

단비 2006-12-12 오전 03:25

열자의 물음에 답하기 전에...
열자가 생각하는 [오빠]는 어떤 사람인지, [언니]는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 준다면, 아마 열자가 원하는 속 시원한 답을 해 줄 수 있을거야.

다만, 잠자리에서의 성적 포지션을 염두한 질문이라면
가장 확실한 것은 [대상]과 직접 확인을 하는 것이겠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면, [대상]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빠를거야.

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인데,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오빠나 언니나 모두 '언니'라고 부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왜 그런 경향이 있는지는... 후~)
여하튼, 그러니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 [대상]을 [언니]라고 인식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할 거야~

추신.
이건 내 경운데...
사람들의 오해와 예상되는 낭패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혹 누군가 나의 잠자리 포지션을 묻는다면 내가 답을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짐작으로 나의 잠자리 포지션을 예단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오해를 풀려고 잘못 짐작하고 있는 나의 포지션을 정정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내 잠자리 포지션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나와 다른 잠라리 포지션에 대한
비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사실 좀 화가 나기도 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내가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라면 내가 잘못한 것이고 반성해야 할 일이지만,
스스로 자신의 잠자리 포지션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 것이라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단비 2006-12-12 오전 03:39

하나 더..~!
잠자리에서의 포지션으로 오빠와 언니를 구분하는 것이
현재 통용되는 일반적 패러다임이지만,
그것의 문제는 정서적 포지션과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과
두 가지의 잠자리 포지션이 다 가능한 사람은 오빠라고 부르기도, 언니라고 부르기도
어렵다는데 있지.



이쁜언니 2006-12-12 오전 04:03

언뉘라는 단어를 잠자리의 포지션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약간은 제한적인 생각인듯...
분명 우리가 내지르는 ~언뉘, ~년 에는 이성애적 양분화된 성개념에 대한 조롱으로서의
하나의 전략일 수 있으니 말이지...

damaged..? 2006-12-12 오전 08:57

거 참 말 많은 x들일세~! ㅎㅎㅎ

차돌바우 2006-12-12 오전 09:42

어째든 난 오빠라고 불럿~!
맞죠 누님들~~~!

인디안썸머 2006-12-12 오후 13:18

친구사이 자게댓글 몇년 봐왔지만 이런 진지한 리플 첨봐 ㅡㅡ

진짜오빠 2006-12-12 오후 18:28

내가 오빠야.

참말오빠 2006-12-12 오후 18:31

오빠를 찾고프면 여기로 오세염

굼굼오빠 2006-12-12 오후 18:32

갑자기 왠 알바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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