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사이 게시판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저기 인사동에 급조된 친구사이 임시정부에서 쪽글위원회를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매주 훌륭한 쪽글과 찌질성 쪽글을 선정하여, 그에 걸맞는 시상과 훈육이 있을 예정이옵니다.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 별로 바라지 않습미다.
이번 주 베스트 쪽글
차돌바우 (2006/08/04)
안명 -> 안면 복수닷~~!!!
스텝게시판 중에서. 1년 전 차돌바우의 '굼굼'의 맞춤법을 가람군이 지적한 이래,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차돌바우의 화끈한 복수. 가람군이 쓴 본글의 오타를 저며내는 저 피비린내 나는 회심의 칼놀림.
이번 주 찌질 쪽글
칫솔 (2006/08/02)
마님, 공포 커플 분들은 지금 만리포에서 잘 지내고 계실지.
어떻게든 사람과의 연으로부터 도망쳐 살려고 발버둥 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
항상 누군가는 부르고 찾아댐.
내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법정에 서는 날.
법이 부르니 나가봐야.
죄목은 '너무 멋짐'
한숨 나와요.
갈라 언니가 바쁜 회사 일과 친구사이 동생들과의 관계 사이에서 맏언니 중 한 명으로서 느낀 감정을 술회하는 게시물에 난데없이, 마님 공포 커플의 만리포 여행을 꺼내는가 싶더니, 반전을 도모, 갑자기 이쁜 척하는 칫솔의 몹쓸 공주병으로 매듭을 짓는 저 가공할 만한 찌질 쪽글의 위력.
이번 주 찌질 쪽글로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 쪽글에 3회 이상 오를 경우, 해당 회원에게는 기즈베 대표와 식사 두 번 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찌질 쪽글에 3회 오를 경우 정기모임에서의 매타작이 있을 예정이옵미다.
추신 :
저희 쪽글선정위에서는 미모의 선정위원들을 모십니다. 후끈하게 지원하시기 바랍미다. 미모 선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