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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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빠를 마지막으로 엑스트라가 필요한 씬들이 대충 마감되었어요. 저예산 영화다 보니, 회원님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 먼 인천 공장까지 달려와서 엑스트라 해준 많은 분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서로 식성도 안 되면서나 찜방 커플을 기꺼이 해준 칫솔, 기즈베, 가람, 아토스 군. 고마웠어요. 특히 멋진 엉덩이를 프레임 안에 밀어주신 기즈베 님, 눈물이 날 뻔했어요.

또, 일요일 아침 호빠 손님으로 출연하러 와서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멋진 샷을 만들어준 차돌바우, 아류, 박최강, 성천, 햄토리, 도요, 기즈베. 고마웠어요. 넓디 넓은 이마로 조명을 반사하며 선수를 어루만지던 아류의 손길, 참 느끼하고 돋보였어요. 아마도 그대 손만 보인 두 번째 샷은, 그리고 알라 뿌가쵸바의 '백만송이 장미'가 흘러나오던 그 장면은 호빠 장면들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될 듯해요. 또 차돌 대표의 무표정한 얼굴 연기, 인상적이었어요. 둥글레차에 연유 섞은 잔을 들이킨 기즈베도 제법 폼이 났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30% 정도 나머지 촬영 분량이 남아 있어요. 여러분이 있어 조금은 덜 힘든 촬영 과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엑스트라들로 채워진 선수 대기실 룸.







알라 뿌가쵸바의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백만송이 장미)'

차돌바우 2005-11-15 오전 03:03

고생이 많군 ^^
송년회때 NG신 트는 거쥐? ^^

기즈베 2005-11-15 오전 08:33

시집은 다 갔음.

모던보이 2005-11-15 오전 09:09

차돌바우/기즈베와 칫솔의 허락이 있어야.... 후후

기즈베/외려 이번 기회로 기즈베 인기가 더욱 극성이 될지도.

완벽연기 2005-11-18 오전 01:18

호호호 연기잘하는 년은 방영할 NG가 엄써서 허락이 필요없는 건가봐~~
룰루 랄라~~
이 기회에 연예계에나 데뷔해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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