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국 곳곳에서 인권조례가 진행되면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차별금지법이나 인권조례는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과도 관련이 있다"며 "인권 목회자들이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반기독교적 행위처럼 여겨져 공격을 받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처럼 보수 기독교계는 끊임없이 시비를 건다"고 했다. 차별금지법에 대해, 그는 "박근혜 정부는 공약에 들어가 있었지만 제정되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는 공약에 들어가지도 못했다"며 "그러나 시대 흐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보라 목사는 "성소수자와 인권에는 나중은 없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은 코앞에 와 있다. 저들의 정치적 공세를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인사 청문회를 할 때도 '동성애 찬성'이냐를 두고 잣대로 삼았다. 장관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며 "동성애 찬성이라고 해서 끝까지 못 들어가게 한다. 그렇다 보니 정치인들이 소신 있게 말하기 어렵다. 다음 선거 때 저들은 동성애 찬성 정치인을 색출해 내려고 할 것"이라 했다. ▶ 기사보기:https://goo.gl/LS7cTQ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1-06T03:47:5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