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날씨는 푹푹 찌는데 교태전 에어컨이 더운바람만 나와서 사정전 에어컨을 트느라 굳이 사용하지도 않는 넓은 사정전 공간을 냉방을 했어야 했는데요.
안 되겠다 싶어 없는 재정에 큰맘먹고 교태전 에어컨을 A/S해서 팬을 교체했더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하지만 냉방중엔 괜찮아도 조금만 온도가 올라간다 싶으면 퀴퀴한 냄새와 기관지를 자극하는 느낌에 또 큰맘먹고 에어컨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외부 먼지필터 정도만 청소하고 에어컨 내부는 열어볼 엄두를 못 냈었는데요.
교태전 에어컨은 생각보다는 덜 더러워 보였어요.
물을 샤~샤~샤~
팬도 분해해서 깨끗이 물청소를 했습니다.
사정전 냉난방기 팬의 모습... 여름에도 쓰고 겨울에도 사용하다보니 교태전보다 더 더러운 것 같습니다.
팬 속에서 한바퀴 두바퀴.. 이 세상 것이 아닌 것이 되어서도 천만바퀴 쳇바퀴를 돌아야 했을 불쌍한 중생...
이제 편히 좋은 곳으로 가거라...
이제 더 이상 퀴퀴한바퀴바람을 맞지 않겠구나ㅠㅠ
원래 하얀색이었구나!
먼지로 뒤덮여있던ㅠㅠ
여기도 물로 샤~샤~샤~
구정물이 계속 나와서 한참을 씻어내렸습니다ㅠㅠㅠ
먼지가 모두 제거되었어요!
요를레이 후~
이렇게 친구사이는 회원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친구사이 사무실에 방문하시는 분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에어컨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15만원의 재정이 투입되었어요. 덕분에 올 여름은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여름 피서는 친구사이 사무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