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라이드영화제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 폐막!!
배우 정애연과 배우 전여빈, 두 여배우의 매력이 돋보인 폐막식 사회!!
폐막작 <프리헬드>로 영화제의 기조인 ‘결혼평등과 파트너십의 제도화’를 재천명!!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서울프라이드영화제(구 서울LGBT영화제)가 11/5(목)에 폐막식을 올리며 뜨거운 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폐막식 사회는 서울프라이드영화제의 안방마님인 배우 정애연과 작년 영화제 트레일러에 출연했던 배우 전여빈이 맡았고 매끄러운 진행을 뽐내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폐막작으로 상영된 영화 <프리헬드>는 폐암으로 죽어가는 레즈비언 경찰이 자신이 죽은 후에도 반려자가 유족연금으로 현재의 집에서 계속 생활하길 바라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 미국 뉴저지 주의 법원을 상대로 법적 투쟁을 하는 내용으로 모든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영화의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안 무어’와 ‘엘렌 페이지’의 앙상블에 스티브 카렐, 마이클 새넌 등 명품 조연들의 안정된 연기력이 관객들을 더욱 몰입시켰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개막작이었던 <프라이드>에 이어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초청받고, 할리우드 메이저 배우가 등장하는 작품인 <프리헬드>를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영화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결혼평등과 파트너십의 제도화’에 대한 내용을 가장 명확하게 담은 <프리헬드>를 폐막작으로 내세워 올해 영화제의 기조를 재천명했다.
<프라이드> 해외작품 관객상인 ‘왓챠 프라이드 상’ 수상!!
<오픈> 국내작품 관객상인 ‘핑크 머니 상’ 수상!!
<형이 돌아왔다> 퀴어영화제작지원인 ‘프라이드 프로젝트 필름’에 선정!!
19편을 관람한 관객이 최다관람객상인 ‘씨네21 관객상’ 수상!!
이날 폐막식에서는 총 네 가지의 상이 발표되어 자리를 더욱 빛내었다.
특히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와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손을 잡고 올해 신설한 해외작품 관객상인 ‘왓챠 프라이드 상(Watcha PRIDE Award)에는 영화 <프라이드>(감독: 매튜 워쳐스)가 수상했다. 시상에는 왓챠의 박태훈 대표가, 수상에는 <프라이드>를 수입/배급하는 영화사 진진의 장선영 팀장이 참여하였다. ‘왓챠 프라이드 상(Watcha PRIDE Award)은 상금이 200만원으로 앞으로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위상을 해외에도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국내작품 관객상인 ‘핑크 머니 상(Pink Money Award)’에는 영화 <오픈>(감독: 범)이 수상했다. 영화 <오픈>은 초보도 퀴어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강좌인 ‘게이봉박두’의 4기 졸업작품 중 하나로 올해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 초청됨은 물론이고 관객상까지 수상하며 많은 신인 감독들에게 큰 희망과 자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관객들로부터 모아진 ‘핑크 머니 상(Pink Money Award)’ 상금 금액은 약 80만원으로 수상자인 영화 <오픈>의 범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유일의 퀴어영화 제작지원제도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PRIDE Film Project)’의 올해 선정작은 <형이 돌아왔다>(감독: 장영선)으로 발표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김승환 프로그래머는 장영선 감독이 꾸준히 연출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환상적인 상황적 배경에서 출발하는 스토리인 <형이 돌아왔다> 역시 영화적 설득이 가능하도록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참고로 장영선 감독은2011년도부터 매해 작품을 완성하며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 출품 후 초청되는 인연을 맺은 감독으로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주목하고 있는 여성감독이다. 작년에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서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소월길>의 경우에는 세계 3대 국제 단편영화제인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냈던 만큼 <형이 돌아왔다>가 어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소수자 영화축제로 자리매김!!
뜨거운 열기는 11월 한달 간 개최될 지역순회상영회를 통해 이어질 전망!!!
지역순회상영회에서는 본 영화제 상영작품 중에서 엄선된 미국,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영국, 캐나다,대만, 한국 등 전세계 8개국의 총 15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테디베어상을 수상한 <그의 시선>, 영화제의 올해 기조인 ‘결혼평등과 파트너십’이 잘 드러나는 다큐멘터리 <리미티드 파트너십>, 경쾌한 바이섹슈얼 영화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늦은 나이에 사랑에 빠진 레즈비언의 사랑을 담은 <트루 러브>뿐만 아니라 해외 단편과 국내 단편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라 그 동안 양질의 퀴어영화에 늘 목말라왔던 지역에 거주하는 퀴어영화 팬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상영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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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개요
l 행사명 | 2015 서울프라이드영화제(구 서울LGBT영화제)
l 일 정 | 2015년 10월 30일(금) ~ 2015년 11월 05일(목) 총 7일간
l 장 소 |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서울극장 내)
l 주 최 |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사)신나는센터
l 주 관| 서울프라이드영화제
l 후 원 | 서울문화재단,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l 협 찬 | 골드만삭스, 씨네21, JW메리어트호텔, 왓챠, LUSH, 이반씨티, 키노빈스, 네이버영화,창비, 이오노이, 코리아나, 크롬바커, 아이샵, 하이트진로, 딕쏘
l 집행위원장 | 김조광수(영화감독)
l 집행위원 | 김태용(영화감독), 백은하(영화기자), 심우찬(패션칼럼리스트), 임보라(목사), 진선미(국회의원), 하리수(가수/배우), 홍석천(배우/방송인)
l 자문위원| 김영우(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 홍소인(여성영화제 전 프로그래머),
희망법(공인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l PRIDE의미 |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모든 성소수자 LGBTAIQ 등을 포함하는 상징적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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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ID : prideff, E-mail : pr@spff.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