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오늘 국수집에서 지보이스가 아닌 다른 G스텝 댄스 모임의 회원으로 단원분들과 마주쳐서 의아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여기실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
몇 주 몸이 안좋아 빠진데다 경제적 곤궁이 겹치어 당분간 빠진다고 재경 단원한테 연락했는데..그건 갠적인 문제고..속사정은 사실은 작년 공연을 마친후 내 자신이 단원으로서 자격(기초도 모르고 배워서 가사와 음정을 달달 외워서 될 문제가 아니기에..제 생각은요 그렇습니다.) 이 되는지에 대한..고민과 지난 공연시 서툰 춤으로 인해 대단히 창피하기도 했고 재경님과 음악 감독님이 난 타고난 필이 없어서 절대 잘 출수가 없다는 자극적인 언급에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밖에 못하는 나에게 화도 나기도 해서 올해 공연은 접고 제 자신을 재무장하는 차원에서 춤과 노래의 기초를 닦는 해로 생각했는데 어찌저찌 관둘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여튼 이 나이에 변변치 못한 경제적 능력으로 말미암아 지보이스 단원 최고 연장자로서 피자 한판,수박 한조각도 여러분들에게 한번도 베풀지 못함에 죄송스럽고요.또한 인성이 부족해서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잘 건네지 못했음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당분간이 될지 다음해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싶으면 다시 지보이스 활동을 하게 될때가 있겠지요.노르마 지휘자님,샌더 단장님,재우 음악감독님,무대감독님 미르,나미푸 베이스 파트장님 이하 모든 단원분들 미약한 절 위해 도움 주심에 정말 고마웠었고 흡족하게 활동 못해서 미안합니다.
끝으로 친구사이 활동은 시간 여유되는대로 하겠고 가끔 삼실에 가면 모른척 말아주세요^^ 모든 단원님들 공연때까지 화이팅입니다.난중에 연습때 꼭 놀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