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모의고사 시험문제에 성소수자 현수막 내용이 나왔어요!
일단 모의고사 문제로 저 내용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긴 하네요^^
둘다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시민중 누군가는 성 소수자입니다"
당시 현수막에 걸었던 문구가 그대로 시험문제로 나왔다니 기분은 좋네요.ㅋ
그러나 지문을 보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들"
로 구분하고 그 아래 답변 문항을 봤을때 문제를 출제하신 분이
인권에 관심이 많거나 하신 분은 아닌거 같아요.
저 문구가 유해하다던 서초구청 어디갔나요? 문구 그대로 고등학교 시험문제에까지 출제됐습니다ㅡ.ㅡ+
아 그나저나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가 요즘 현수막문제로 구청과 몇달째 싸우고 있는거 아시죠?"성 소수자는 되지만 게이나 레즈비언이라는 단어는 안된다. 10명중 1명은 과장이다" 이런 핑계로 구청이 현수막을 거부하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벌써 7개월 가까이 현수막 바로달기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모두 응원해주자구요!
이건 고3 모의고사 문제랍니다
더 놀라운건 교과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