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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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013-06-02 17:13:49
+11 921

 

아.. 제목 낚시 쩔긔.........

 

 

렌즈도 불편하고.. 발도 넘 아프고 해서 2차는 생략하고 언능 집으로 왔어요. 헤헤.

인사 못 드려 죄송함다 (_ _)

 

집에 와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던 힐들이 발이 편한게 없어서

어제 나름 편한 것 같았던 웨지힐까지 구입했건만..

니가 젤 아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어기적 어기적 걷는거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퍼레이드때 발이 참 아프다 싶더니

집에 와서 보니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난 발이 2개니까 합이 4개.

염병할 힐...

 

퍼레이드에서 힐 신었던 언니들도 고생 마니 했어요!

 

= 내년에는 운동화를 신겠습니다.

 

 

 

그리고 양 무릎에 멍..

이건 뭔가.. 생각해봤더니 신축성 없는 스키니를 입고

메이크업 한다고 무릎 꿇고 다닐 때 ㅋㅋㅋㅋ

 

메컵 더 예쁘게 못 해줘 미안하다능 ㅠ-ㅠ

나중에 짬나면 메컵교실이라도 다녀야..

 

= 내년에는 신축성 좋은 바지를 입겠습니다.

 

 

 

아까 뒤풀이 때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퍼레이드 도중 딱 뒤를 돌아봤을 때 쭉 이어진 행렬이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했는지 몰라요.

도로변에서 박수치며 환호 해주는 사람들.. 다 너무 고맙기도 하고

제가 박수 받고 칭찬 받는 것보다 몇 백 배 더 행복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모임에 잘 안 나가서; 친하지 않은 회원분들도 잘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같이 지냈지만

우리 친구사이 사람들 만큼 정 많고 따듯하고 예쁘고 잘 생긴 사람들은 어디서도 못 봤어요.

여러분을 만난게 고맙고, 행복해요 ^-^

 

제 인생에 이렇게 예쁘고 즐거운 시간들 만들어주신 만큼

여러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도 그만큼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저도 많이 노력할게요!

 

 

완전 사랑함!

정말 사랑함!!!!!!

 

 

박재경 2013-06-02 오후 19:33

그랬구나 괜히 나 화장해준다고 하다가
미안 고마워

6월 8일날 볼 수 있으면 보자

지나 2013-06-04 오전 06:19

도리도리... 언니 화장하다가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바지 때문임 ㅋ
날씬해보일 줄 알고 입고 갔는데 사진 보니 아니란걸 깨달음..
바지 불태워버릴까........ ㅠ-ㅠ

8일날 최대한 가도록 할게용!

코러스보이 2013-06-03 오전 01:24

일찍와서 분장도 도와주고 분위기 띄우고... 끝까지 같이 해줘서 너무 좋았어~~♥♥♥
푹 쉬고 빨리발도 회복하길 바래.

지나 2013-06-04 오전 06:20

난 12시 땡하고 가고 싶었는데 ㅠㅠ 그 전 준비도 같이 못해서 죄책감 만땅인데
언냐가 이렇게 얘기해주니 부크러움 ㅠ-ㅠ
힐도 불태워버릴까.........

damaged..? 2013-06-03 오전 06:18

아이고, 멍이랑 물집까지 생기고 고생 엄청 했네 ㅠ0ㅠ
그래도 늘 음으로 양으로 돕고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워.
의리짱에 스타일짱인 우리 지나 언니, 잘 쉬고 더위 조심해.
언제나 화이팅이야~! ^ㅁ^b

지나 2013-06-04 오전 06:21

ㅋㅋ 작년 퀴퍼 다음날 산송장이었던 거에 비하면 올핸 놀았지 뭐.
더 많이 같이 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늘 마음에 걸림..
그래도 가면 언니가 반가워해주고 예뻐해줘서 행복함! ^-^
언니도 파이팅!!!

min 2013-06-03 오후 19:37

누나~ 수고 많으셨어요~ 전 사진으로 행렬풍경 봤는데 장관이네요ㅎ 그 안에 함께 있었다는게 너무 벅차요..^^ 누나 사랑해요~!

지나 2013-06-04 오전 06:22

명함은 버렸지만 월급 받아 밥 사준 민아!
나도 사랑해!!!!!!!!!!!

현식_234711 2013-06-04 오전 04:02

누나.. 안녕하세요~~
힐을 신고 미친년역을 맡았던 현식입니다~~ㅋㅋㅋㅋ 이번에 메이크업 해주시고...
한두명도 아니고..다들 서툴러서 어벙벙 대고 있을때 누나 아니였음... 아마 다들 악마의.분장을 하고 있었을거예요 ㅋㅋㅋㅋ
넘 반가웠고.. 자주 봤음좋겠어용~~ 발 빨리.나으시구요...♥♥
....( 저도 힐땜시 종아리가 넘 아팠다는 ㅠㅠ)

지나 2013-06-04 오전 06:24

ㅋㅋㅋㅋ 근데 다 선글라스를 썼다는게 반전.........................
이번 기회에 '미친년 팀' -_-;;;;;;;; 은 여자들이 만날 화장하고 힐 신는게 얼마나 개떡같은 일인지
체험하고 공감해줘서 매우 고마웠음 ㅎㅎㅎㅎ

피부 트러블은 안 났어요?

크리스:D 2013-06-04 오전 08:43

앗!! 지나 누나 안뇽하세요!!
저두 미친년 역할 맡았던 크리스예요!!(설마 분장 안했다고 몰라보시는건 아니죠?!ㅋㅋ)

진짜 저 화장하는 것도.. 여장도 처음인데.. 그래서 막 정신없고 멘붕이었는데
누나가 정말 구세주였어요!! 덕분에 이쁘게 메컵해주셔서 맘놓고 미친년 제대로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에고 누나 그렇게 고생하신 줄도 모르고.. 이것저것 부탁만 해서 죄송하구요;;
언넝 나으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뵈요! 자주 뵈요! 저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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