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결혼식발표 기자회견에 즈음에서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중 하나 주간경향에 실린 두 개의 글이네요.
이준석씨 글을 보니 먼가 맞는 부분이 있는 이야기인데... 그안에 은근히 학벌 자랑이 숨어있는거 같아 웃기기도 하고...ㅋ
[2030 vs 5060]막연한 거부감과 절박함의 대립
http://weekly.khan.co.kr/
[2030 vs 5060]근거 없는 혐오는 자기불안이 원인이다
http://weekly.khan.co.kr/
퍼오려고 했는데 먼저 퍼오셨네요. 먼저 이준석이 서두에 "나는 동성애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사람"이라는 글만 보고 "역시나" 하려다가 읽어보니까 분석을 보니 기분은 조금 불쾌해도 읽어볼만한 글 같습니다.
요약해보면
"나는 동성애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나는 그를 뒷받침할 논리는 없다"
"막연히 동성애가 싫다고 해서 근거없이 타인의 행복추구권을 뺏으려는 주장도 문제고, 막아지지도 않는다"
일단 어리지만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점에서 '거부할수 없는 소극적 관망자' 입장을 취했다는 것만 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항상 '전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동성애자는 싫어하지만'이라는 방어적 스탠스를 취하면서 저런 글을 쓰는게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