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1p
삔 꽂는 날 The Day of High Heel Riot
일시: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대학로)
주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동덕여대 총학생회
주관: 게이코러스 ‘G_Voice"
후원: 나를 바꾼 여성주의 세상을 바라보는 네트워크 언니네트워크, iSHAP, LGBT Korea

2P
오프닝
Circle Of Life - 작사 Tim Rice, 작곡 Elton John, 편곡 코러스보이, 한글가사 박재경, Solo 나미푸

1부 [ UP ]
An die Musik 음악에 부쳐 -  시 Franz von Schober, 작곡 Franz Schubert, 편곡 노명현
O waly waly - Scottish Folk Song, 편곡 Benjamin
Tonight - 작사 Stephen Sondheim, 작곡 Leonard Bernstein, 편곡 노명현,  Duet 토시, 사막여우

2부 [ OUT ]
Vibrate - 작사, 작곡 Rufus Wainwright, 편곡 코러스보이, sampling - 들장미 소녀 캔디
Faith - 작사, 작곡 George Michael, 편곡 코러스보이, 한글가사 기즈베
Love don't need a reason - 작사, 작곡 Peter Allen, Michael Callen, Marsha Melamet, 편곡 코러스보이, 한글가사 코러스보이

3부 [ SHOUT ]
낙원동 블루스 - 작사 천정남, 작곡 코러스보이,  Solo 갈라
발칙한 고백 -  작사, 코러스보이, 노명현, 작곡 노명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시 기형도, 작곡 코러스보이

4부 [ FIGHT ]
금관의 예수 - 작사, 작곡 김민기, 편곡 코러스보이
종로의 기적 2  - 작사, 작곡 오가람, 편곡 노명현
Up - 전재우 - 작사, 작곡 코러스보이
We are the champions - 작사, 작곡 Freddie Mercury, 편곡 기즈베

3p
기획의도
게이들이 이제는 삔 을 꽂고 나섭니다. 한국사회가 성소수자들로 하여금 발 벗고 나서서 행동하라고 부추깁니다. 지_보이스가 성소수자에 대해 무지한 체 외면하고 있는 한국사회에 말을 건네려 합니다. 지_보이스의 힘 있고 울림 있는 메시지가 멜로디와 노랫말로 하나 되어 멋진 화음으로 당신에게 다가 갑니다.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훌륭한 게이 음악가들의 노래, 그리고 지_보이스의 구성원들이 게이로서의 삶을 녹여 함께 만든 노래, 그리고 G_Voice가 세상에 외치고 싶은 노래. 게이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모시는 글
사랑이 떠나가고 가슴이 두 동강 나도
발딱 일어나서 독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상이 배신하고 먹구름 몰아쳐도
벽장문 박차고 나와서 대차게 노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밤,
노래로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지_보이스의 발칙한 고백을 들어보세요.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묵직한 울림으로 때로는 발랄한 몸짓으로  
지_보이스는 여러분의 가슴을 힘껏 두들기겠습니다.  

우리의 메시지에 공감한다면 일어나서 같이 삔을 꽂아도 좋습니다.
우리의 음악에 흥이 난다면 일어나서 손잡고 엉덩이를 흔들어도 좋습니다.

피로한 당신의 삶이 화들짝 놀랄 세상의 기적을 같이 만들어보아요.

4p
게이 코러스 소개 및 연혁
G_Voice는 2003년 11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소모임으로 탄생한 게이 코러스입니다. 합창이라는 장르로 만난 G_Voice는 성소수자로서의 삶이 당당하다는 것을 공연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공연에서뿐만이 아니라 게이 커뮤니티 곳곳에서 G_Voice는 노래로 성소수자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성소수자로서의 행복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음반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예정입니다.

2003년 11월 20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내 코러스모임 ‘G_Voice 지_보이스’창단
2003년 12월 18일 민가협 주최 ‘제15회 인권콘서트’ 출연
2006년 12월 16일 지_보이스 제1회 정기공연 ‘Santa comes to G_Voice town.'개최
2007년 3월 10일~11일 지_보이스 뮤직캠프 개최
2007년 6월 9일 퀴어문화축제 축하공연 ‘클럽 지_보이스’ 개최
2007년 12월 9일 지_보이스 제2회 정기공연 'Gayful Sunday' 개최
2008년 5월 31일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퍼레이드 개막식 축하공연 출연
2009년 3월 14일~15일 제2회 지_보이스 뮤직캠프 개최
2009년 6월 4일 지_보이스 첫 미니앨범 ‘벽장문을 열어’ 발매
2009년 6월 13일 제10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퍼레이드 개막식 축하공연 출연
2009년 9월 25일 러브 포원 10주년 기념 행사 축하공연 출연

5p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소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1994년에 결성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소수자 인권운동단체입니다. 1993년 발족한 ‘초동회’를 모태로 하여 오늘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친구사이는, 고민하고 방황해야 했던 동성애자들이 자긍심과 공감의 언어를 얻는 사랑방 역할을 해 왔고, 이성애 중심적이고 성별 고정적인 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서 싸워 왔습니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남성 동성애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성소수자들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게이 스스로 고루하고 편협하며 ‘타자’를 배제하는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보통의 게이들이 대중적으로 또 주체적으로 유쾌하게 참여하는 활동 방식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 및 퀴어 영화를 제작하고, 게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 강좌를 개설하고, 게이코러스 G_Voice의 공연을 개최하는 등 게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발현하는 장을 열어 왔습니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여러 명의 정성어린 후원자들의 소액 기부로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정부나 기업의 지원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후원을 받지 않습니다. 이는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를 만들고, 성소수자의 인권이 주체적으로 이야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과 해방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친구사이에게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친구에게 기를 팍팍 불어 넣어 주세요! 정부 후원 None! 기업 후원 Nothing! 소액기부 Thank you!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는 자동이체(CMS) 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02) 745-7942번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6p 지_보이스 단원 소개 (사진은 첨부 파일을 확인하세요)
지휘자 노르마 L' Musique , C'est Moi (내가 곧 음악이다.) 훗!
반주자 김민철 저 노래도 잘해요..^^

테너1 갈라(파트장) 희생과 배려, 열정과 사랑, 희망과......
      니콘 조용히 살다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토시 미소가 아름답고 친절하여 “미친만수”라고 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0^)/  )
      기즈베(단장) 난 사랑이 필요해요!! 뒤풀이에서 만나요!!

테너2 디노(파트장) 디노는 OO중!! 흐흐흐
      천정남 지_보이스 둘째 왕언니, 꽃중년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래 불러요..^^
      스파게티나 올해도 긴장해주세요. 무슨 일이 생길지..^^
      샌더 음표로 뛰는 심장, 마음으로 맞잡은 손길, 함께 노래해요!
      사막여우  Be Best!
      성훈 G_Voice 막내 성훈이에요``오늘을 위해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무대 끝나고 저 한가해요~ 므흣

7p 지_보이스 단원 소개 (사진은 첨부 파일을 확인하세요)

바리톤 입큰가람(파트장) 관객분들이 주인공인 공연을 하고 싶어요. 당신은 나의 챔피언!!
      코러스보이 언니들을 막지 못해 Act up, Act up! 다시  한번 엉덩이를 Shake, and shake!
      국영 머, 이것 저것 넘실거리며 ‘구경’하기 좋아해서 국영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다산명환 항상 열심히! 묵직하게!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팀원이 되고 싶네요!^^
      태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로 세상의 흐름과 함께하라!
      성민 곧 군대 갑니다. 사랑해주세요!!
      혀코 G-Voice 귀염둥이 막내 혀코 입니다. 파이팅!

베이스 경완(파트장) "올 해는 미모보다 음악성으로 인정받고 싶어요.ㅋㅋㅋ 미모 베이스 파이팅~"
      꺼저재경 나이 먹었나? 가사가 안 외워져요 ㅎㅎ
      나미푸 미모담당!!
      가브리엘 이날 정말 짜릿한 첫 경험하게 될 듯^^ 단, 가사만 까먹지 않는다면!
      윤 여러분들이 오늘 밤의 주인공입니다. HIP UP HIP UP!!!

8~9p 지_보이스가 들려주는 곡 해설 1, 2

오프닝
Circle of life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존하는 대중음악계의 전설이자, 오래전에 당당하게 커밍아웃한 게이 엘튼 존의 곡으로 1994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 삽입되어 국내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습니다. '지_보이스와 함께', '소리를 찾아서' 떠날 준비... 되셨습니까?

1부 UP - 동성애자로 알려진 유명 서양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으로 꾸민 무대입니다.

An die Musik D. 547(Op.88-4)
  가곡의 슈베르트(1797~1828)의 곡으로 절친이자 연인사이라고 알려진 프란츠 본 쇼버의 작품을 가사로 이용하여 1817년 3월에 작곡했습니다. 슈베르트가 죽은 후 슈베르트의 친구들과 음악학자들은 쇼버와 슈베르트가 동거했던 1822년이 슈베르트가 매독에 감염된 때로 추측하여 그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직접적인 사인은 장티푸스임) 음악에 대한 순수한 감사의 마음이 소박하면서도 강하게 표현되어 있는 곡입니다.

O waly waly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방의 민속노래로 1600년대 이후 불러져 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The Water Is Wid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948년 벤자민 브리튼(1913~1976) 본인이 피아노와 Solo Voice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후에 많은 영국계 성악가들의 애창곡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성악가 테너 피터 피어스는 1945년 브리튼의 오페라 ‘Peter Grimes'의 초연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브리튼과 인연을 맺으며 후에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후에 브리튼의 많은 오페라 초연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노래하며 브리튼은 물론 본인에게 엄청난 성공과 명예를 얻습니다.(브리튼 본인이 특별히 피어스의 음역에 맞추어 곡을 작곡함) 1976년 브리튼이 사망한 후 평생 혼자 살다가 1986년 영국에서 사망했습니다.

뮤지컬 'West Side Story' 중 Tonight
지휘자이자 작곡가이기도 한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작품이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입니다. 미국의 인종문제와 청소년 문제를 뮤지컬에 뛰어나게 표현해 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_보이스가 부를 ‘Tonight’ 외에도 ‘Maria’, 'America', 'Somewhere' 등 많은 명곡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1957년 Broadway에서 엄청난 열광 속에 초연되었으며 후에 1961년 유명 여배우 나탈리 우드를 기용하여 영화로 제작, 34회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음악상을 비롯한 11개의 부문의 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요. 곡 첫 부분에 등장하는 ‘토니’와 ‘마리아’의 하모니에도 푹 빠지시길.

2부 OUT - 커밍아웃한 게이대중음악가들의 곡들을 지_보이스 스타일로 편곡한 무대입니다.

Vibrate
  캐나다 출신의 노래하는 음유시인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2003년도 앨범 Want1에 수록된 곡입니다. 애잔하면서도 사색적인 원곡을 어떻게 지_보이스 스타일로 무장해제 시키는지 집중해서 지켜보세요. 참, 핸드폰은 끄거나 진동으로 해두셨죠?^^

Love don't need a reason
  호주 출신으로 6,70년대 브로드웨이를 이끌었던 피터 앨런이 1988년 마이클 캘런(1955-1993. 가수이자 게이-HIV활동가.) 마샤 말라밋과 공동으로 만든 곡으로 미국에서 성소수자, 에이즈관련 행사에서 많이 공연되는 노래입니다. 이년 전 지_보이스의 여름특별공연 때 처음 선 보인 이후 단원들의 애창곡이 되어 한글가사와 함께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Faith
  조지 마이클에게 그룹 ‘왬’에서의 아이돌스타 이미지를 넘어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명성과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안겨준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선글라스와 섹시한 청바지 차림의 조지 마이클이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은 이십년이 지나도 매력적입니다. 흥이 나시는 분은 객석에서 일어나셔서 함께 엉덩이를 흔드셔도 괜찮습니다.

10~11p 지_보이스가 직접 들려주는 곡 해설  3, 4

3. SHOUT - 지_보이스 단원들의 외침이 담긴 자작곡 무대입니다.

낙원동 블루스
이 곡은 올해 초 지_보이스가 1박 2일로 진행한 뮤직캠프의 창작프로젝트에서 탄생했습니다. 게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종로3가 낙원동에서 사랑 때문에 힘들고 슬퍼한 기억이 있을 테지만 ‘이 거리 누군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하는 생각을 모티브로 천정남 단원이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당당히 낙원동에서 살아보자는 뜻을 담아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 가사에 감동 받은 코러스보이단원이 조금은 쓸쓸하지만 강단 있는 멜로디를 붙여 트로트 곡으로 완성시킵니다. 한 번 듣고 나면 ‘이 거리 누군들 슬프지 않으리.’를 무심코 중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트로트 자작곡,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멋진 솔로의 갈라 언니와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코러스들의 얼굴에도 주목하세요!!

발칙한 고백
  2008년 제3회정기공연의 초연곡인 ‘게이 데이’와 거의 같은 시기에 구성되었던 곡이며 그 후 전주 부분 및 코러스 라인의 부분적인 손질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연습 당시에는 제 2 의 게이 데이란 별명을 듣기도 했던 이 곡은 계속되는 조바꿈과 반음계 진행, 갑작스런 음의 도약 등을 사용하여 차인 남과 차는 남과의 대결구조를 담은 가사를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단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곡 중 하나가 되었다는 소문이...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올해는 시인 기형도가 파고다 극장에서 뇌졸중으로 요절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기형도를 추모하다, 게이 감수성으로 읽히는 그의 시를 게이가 아니면 누가 제대로 노래로 만들 수 있겠나 하는 단원들의 제안으로 이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기형도의 절창인 두 편의 시 <그집 앞>과 <빈집>에 코러스보이가 선율을 붙였습니다. 가사와 멜로디를 함께 느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래의 마지막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부분의 아름다운 4부 화음도 이 노래의 포인트!

4. FIGHT - 지_보이스가 세상에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금관의 예수
  이 곡은 유신시대 때 시인 김지하 글과 김민기의 노래로 꾸며진 노래극 「금관의 예수」의 삽입곡입니다. 부패한 교회, 가난한 민중을 외면하는 교회, 권력과 결탁한 교회 등을 비판하고 있지요. 지난 2007년 차별금지법 때문에 성소수자 운동 진영이 함께 투쟁할 때에 같이 불러 많은 감동을 준 곡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전 세계 성소수자들이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조롱받고 있는 그 현실을 되뇌며, 우리 함께 이겨내고 힘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릅니다.

종로의 기적2
  이 노래는 바리톤 가람이 지_보이스의 기존 자작곡과 번안곡들을 짜깁기한 ‘표절 컨셉’으로 만든 것입니다. 원래 가사만 표절하려고 하다가, 지_보이스가 불렀던 노래의 멜로디 코드로 흥얼거리던 것까지 붙여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저 노래 어디서 들었지?’를 자꾸 생각하게 하는 이 아까운 노래는 사장될 뻔했던 아픈 기억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취한 가람의 열창을 녹음 매니아 코러스보이가 녹음해 두었다가 깜짝 편곡 발표하여 공연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노래로 하나 되었던 지_보이스가 종로에서 함께 노래하며 가졌던 추억을 이제는 우리 모두의 기적으로 함께 나누자는 내용입니다. 공연 버전은 지휘자 노르마가 합창곡으로 멋지게 편곡한 것입니다. 풋풋한 듀엣이 어울리는 앨범 버전도 꼭 한 번 들어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UP
  이 곡은 코러스보이가 작사 작곡한 신곡입니다. 올해는 스톤월 항쟁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의 ‘스톤월’이라는 업소에서 촉발된 성소수자 최초의 항쟁이었지요. 성소수자 권리찾기의 시발점이 된 스톤월 항쟁 4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모두 엉덩이를 들며 함께 나가자!’라는 내용의 발랄하고, 힘찬 노래입니다. 지_보이스의 유일한 랩퍼 가브리엘 군의 화려한 랩도 눈여겨 봐주세요. 센스 있고, 생각 있는 언니들이라면 이 곡이 끝날 때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UP' 해주시길….

We are the Champions.
  그룹 더 퀸의 명곡 'We are the Champions.'입니다.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 We keep on fighting till the end. We are the champions. We are the champions. No time for losers cause We are the champions of the world.'  성소수자들은 이 땅에서 꿈과 희망을 안고 당당히 살아가는 챔피언입니다. 후렴구의 가사처럼 우리의 사랑과 꿈을 함께 나눌 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아참 지_보이스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이렇게 바꿔 부르면 어떨까요? ‘당신은 나의 챔피언. 내 사랑과 꿈을 당신께. 조심히 가요. 아프지 마요. 당신은 나의 소중한 챔피언 of the world’

12~13p 광고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12p 종로의 기적(다큐멘터리)
13p LGBT Korean
14p iSHAP

15p(12일 이후 완성)
제4회 지_보이스 정기공연 삔 꽂는 날 The Day of High Heel Riot
일시: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대학로)
주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동덕여대 총학생회
주관: 게이코러스 ‘G_Voice"
후원: 나를 바꾼 여성주의 세상을 바라보는 네트워크 언니네트워크, iSHAP, LGBT Korea

공연을 준비한 사람들
사    회: 김조광수
기    획: 기즈베
연    출: 코러스보이
안    무: 코러스보이
음악감독: 노르마
촬영감독: 최재성
촬    영:
디 자 인: 이신혜, 산드라,
웹디자인: 최경민
사    진: 차돌바우, 샤오B
의    상: 박현주, 성심
분    장: 성실이
MR 제작:
소    품:
장    치:
전체진행:
진    행:
총    무:

Thanks to :
지은, 혜림, 이동하, 한아름, 소미영, 이 땅의 모든 아버지, 주하, 망우동P병원 전사모 회원들, 뽄드네, 용자, 현섭씨,  L.H.S, hacu, 봉곤, 동해, 승정이형, 라이카, 터치, 마님, damaged?, 용서방, 김조광수, 데이, 박주현, NJ, 게이토끼, 지_보이스에 몸담았던 분들, Bar 프렌즈 식구들, 장영화 댄스교습 원장님, 차돌바우, 동덕여대 42대 총학생회 새물, 영화<친구사이?> 서지후, 이제훈, 언니들의 잔소리를 참고 견뎌준 단원들, 지_보이스 노래를 사랑해주신 많은 게이 팬들, 나 아닌 우리, 박경일, 서상운,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연분홍치마 친구들, 반차별공동행동 친구들, 인권단체연석회의 친구들, 명동성당에서 고생하는 용산 대책위 친구들, 석진, 몽, 적이를 비롯한 맥놀이 친구들, 소준문,  인관이, 한울타리,

16p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110-370) 서울특별시 종로구 묘동 183번지 묘동빌딩 302호
홈페이지 : www.chingusai.net  운영자메일 : chingu@chingusai.net
Tel : 02)745-7942, Fax : 02)744-7916
* 게이코러스 지_보이스 G_Voice에서는 단원을 상시 모집합니다.
* 공연시작 10분전까지 입장 및 착석을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화환은 정중히 사절하며, 스텝 외에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불가합니다.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는 자동이체(CMS) 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문의는 02)745-7942번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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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하는 화일을 다운받아 교정 보신후-교정은 꼭 파란색 글씨로 해주세요.
sqff21@gmail.com으로 보내주시거나 간단한 교정일 경우엔 리플로 알려주세요

이 내용은 디자이너에게 최종 텍스트를 넘기기 전입니다.
넘기후에는 게시판상이 아닌 직접 프린트 한 후 교정만 가능합니다.
참가하시고 싶으신 분은 리플로 의견 주세요^^

Timm 2009-10-09 오후 23:46

참고로 지금 현재 이반시티와 언니네는 배너 돌고 있어요. 랜덤이구요 혹 안보일경우 새로고침을 해보세요. 공연 배너을 보면 기분이 새로워질지도 모릅답니다. 커헐

hyuko 2009-10-10 오전 08:13

Thanks to...에 있는 것 중에서요..ㅋㅋ
L.H.S로 되있는 거요..L, H, S,로 바꿔주시겠어요..?? 부탁드립니다..ㅋㅋ

코러스보이 2009-10-10 오전 01:44

수정/교정본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단장님과 이픈이님...

채경완 2009-10-10 오전 02:51

이쁜이 언니 고생 너무 많으세요~~

Norma 2009-10-10 오전 03:00

1. 슈베르트 음악에 부텨 설명 중 '가곡의' 가 아닌 '가곡의 왕' 입니다. '왕'이 빠졌어요..
2. 투나잇에서 '뮤지컬입니다. 미국의 인종문제와~'부분을 '뮤지컬이며 미국의 인종문제와~'라고 바꿨으면 합니다. 그게 어감이 좀 자연스러운 거 같아서요..

끝입니다..수고하셨어요~

코러스보이 2009-10-10 오전 03:19

순서 오프닝 솔로 옆에 "리듬악기 - 삼군"도 포함시켜주셍.
글구... 노르마가 이야기한건 제가 고친 수정본에도 포함되어 있어요. ^^

Sander 2009-10-10 오전 06:29

개인적인 이야기인데요.
리플릿에 들어가는 제 닉네임 '샌더' 하나로 통일해주셨으면...;;;

성민왕자 2009-10-10 오전 07:38

저도 "성민"으로ㅋ

미르 2009-10-10 오전 08:26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Faith가 2부 제일 마지막 곡으로 알고 있는데 2P 순서에는 두 번째로 실려있네요.

가람 2009-10-10 오전 11:38

벤지민 브리튼 이름만 있고 '브리튼' 성은 빠진 것 같아요. ^^

국영 2009-10-10 오후 20:35

아래한글의 맞춤법 검사를 한번 해봤구요.. 조금 수정해 보았네요 수고하셨세요!!


코러스들의 얼굴에도 주목하세요!!

코러스들의 미모에도 주목하세요!!

기형도를 추모하다, 게이 감수성으로 읽히는 그의 시를 게이가 아니면

기형도 시인을 추모하다가 게이 감수성으로 읽히는 그의 시를 게이가 아니면

기형도의 절창인 두 편의 시

기형도의 절창(?)인 두 편의 시


이 노래의 포인트!


이 노래의 포인트! 랍니다.


시인 김지하 글과 김민기의 노래로 꾸며진
시인 김지하의 글과 김민기의 노래로 꾸며진


그 현실을 되뇌며,

그 현실을 되뇌이며,

바리톤 가람이 지_보이스의 기존 자작곡과 번안곡들을 짜깁기한 ‘표절 컨셉’으로 만든 것입니다.

바리톤의 가람양이 지_보이스의 기존 자작곡과 번안곡들을 짜깁기한 ‘표절 컨셉’으로 만든 것입니다.

만취한 가람의 열창을 녹음 매니아 코러스보이가

만취한 가람양의 열창을 녹음 매니아 코러스보이가

바람입니다. ^^

바램입니다. ^^

‘우리 모두 엉덩이를 들며 함께 나가자!’

‘우리 모두 엉덩이를 들어 함께 나가자!’

센스 있고, 생각 있는 언니들이라면 이 곡이 끝날 때쯤 함께

센스 있고, 앳지 있는 언니들이라면 이 곡이 끝날 때쯤 함께


리가 이 세상의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아참 지_보이스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이렇게 바꿔 부르면 어떨까요? ‘당신은 나의 챔피언. 내 사랑과 꿈을 당신께. 조심히 가요. 아프지 마요. 당신은 나의 소중한 챔피언 of the world’

리가 이 세상의 진정한 챔피언이라구요. 지_보이스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이렇게 바꿔 부르면 어떨까요? ‘당신은 나의 챔피언. 내 사랑과 꿈을 당신께 드려요. 조심히 가세요. 아프지 마세요. 이 세상의 당신은 나의 소중한 챔피언입니다. ’

2009-10-10 오후 20:46

제 thanks to 빠졌어요....레인보우피쉬

Timm 2009-10-11 오전 05:32

어머 이런 열혈 댓글들... 오랜만이네.. ㅋ 헐

차돌바우 2009-10-11 오전 10:47

주관: 게이코러스 ‘G_Voice" -> 주관: 게이코러스 "G_Voice"

2009-10-13 오전 00:29

아 글고 넘순이 '암쏘핫'도 넣어야할듯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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