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홈페이지에 글쓰는것도 오래간만 이네요.
한창 시험 공부를 하다 지루해서
홈페이지에 들렸어요. 여전히 다들 활기 넘치게 이것저것 준비하시고 계시네요.
참 열심히 사시는것 같아요.^^
요즘 참 많이 바쁘네요.
편입공부, 시험공부, 영어공부, 음악관련 독서, 합창단, 지보이스, 교회, 친구들과의 시간 등등...
최근 교수님께 레슨을 받다가 엄청 혼났던 일이 있었어요.
자꾸 혼나고 욕을 먹다보니 이제는 음악이 점점 싫어지기도 기가죽네요.
기가죽은 상태에서 음악을 하니 이젠 음악이 두려워 지기까지 하네요.
마치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뇌의 일부분을 쓰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예요.
편하고 즐겁게 음악을 할땐 마냥 음악이 좋았는데...
할일이 많아 일 하나하나를 제대로 만족할만큼 못하니 자꾸 스트레스만 쌓이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전부 다 잘하고 싶은데 말이예요.
지보이스 활동도 열심히 잘하고 싶은데 그것도 마음만큼 잘 안되네요.
5월부터는 일요일 레슨시간과 지보이스 연습 시간도 겹치고
그러면 제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둘중 하나는 소홀히 하게 될텐데... 걱정이네요.
글을 쓰다보니 벌써 새벽4시가 다 되어 버렸네요.
얼른 다시 시험 공부 하러 가야 겠어요. 그럼 이번주도 평안한 한주 되세요. (x1)(: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