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어제, 코러스 연습 그리고 길싸롱에서의 마지막 뒷풀이까지 즐겁게 보내고, 방향이 같아서 말라, 정혜, 기자(기녀도 어울리겠다 ㅋㅋ)등과 택시타고 서대문에서 내려서 집에 갔는데요.

문을 따려고 열쇠를 찾았는데, 으으으으.... 열쇠가 없었습니다. 10개 이상의 열쇠가 달려 있는 열쇠꾸러미입니다. 어디서 자야 하는가, 열쇠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그 열쇠를 언제 다 복사할 것인가등등의 복잡한 마음이 일순간 일어나면서  헉. 헉.

잠은 동네 사우나가서 자고, 사무실 출근하기 전에 반쥴에 가서 직접 확인을 해보니 없어라구요. 친구사이사무실도 확인을 한 결과 없다 하구. 현재로서는 1차 호프집, 2차 본드네, 3차 프렌즈, 4차 길싸롱, 5차 택시안에서 분실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 중에서 포장마차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열쇠꾸러미가 묵직해서 떨어지면 소리가 날텐데, 듣지 못했거든요.)

혹시 어제 반쥴에서 열쇠꾸러미를 보신 분은 이야기해주고, 코러스 멤버들께서는 위에 열거한 주변을 혹시라도 어슬렁거리실 일이 있다면 제 열쇠 행방을 한번 물어봐 주세요^^

열쇠를 찾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께는 감사의 사례를 하도록 하지요 ㅋㅋ

(아, 이렇게 웃을 때가 아닌데 흑흑)
  

박재경 2006-12-16 오전 02:53

형 빨리 찾을수 있으면 좋겠어요

포톤케논 2006-12-16 오전 08:15

홍팀장님 ㅠㅠ 어서찾으셔요 집에 어떻게 들어가신데요 ㅠ _ㅠ 얼른 찾으시길 바랍니다!!

열심히살자 2006-12-16 오전 09:19

우웁 왜 떨어진걸 못봤을까낭 ㅠ_ㅠ;;

최재영 2006-12-16 오후 21:37

열쇠를 제가 갖고 있거든요 찾아줄가요 아니면 제가주었는데

홍민우 2006-12-18 오전 05:34

최재영/ 정말이세요? 혹시 가지고 계시면 주세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