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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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립대에 동성애학과 개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1005010716232&p=yonhap

오잉..~ 주립대로서는 처음이래요. 뉴욕엔 이미 있다네요. 우리 친구사이가 돈 많이 벌면 유학생을 파견하도록 하죠. ㅎ

 

 

동성애 비난한 학생에게 정학 처분 내린 학교 '논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40428

솔까! 싸다고 생각합니다.. 넹.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외로운 게이들의 낙원 '프렌즈'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499532.html

오~ 프렌즈 사장님 얘기를 김조광수 감독님이 쓰셨네요. 뉴스녀는 이 멋진 프렌즈 사장님을 알고 지냅니다. 김조광수 감독님도 알고 지냅니다. 친구사이는 좋은 곳입니다.

ㅇㅇ

 

Sander 2011-10-07 오전 01:56

와. 동성애학과... 생소하지만 우리도 갖고 싶은 이름.

최승환 2011-10-07 오전 07:58

동성애 학과... 글쎄요. 배워서 이해하겠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
이성애 학과-가 따로 없는 이상, 아무래도 동성애를 좀 동떨어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어쨌든 알아야 이해를 하니까. 학과를 개설할 정도면 긍정적으로 봐주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궁시렁 2011-10-07 오전 10:05

LGBT Studies 인데 한국언론에서는 동성애학과로 번역하는게 참...한국언론의 LGBT 다양성의 몰이해를 보여주는 것 같아 아쉽네요....그나저나 LGBT studies는 수많은 미국학교의 women &gender studies 분과에서 부전공형식으로 다루고 있었긴 한데, 독립된 major studies로 학부학위를 딸 수 있게 된 건 이번이 이례적인 듯 합니다.

damaged..? 2011-10-07 오후 18:29

성소수자학 또는 퀴어 연구(queer studies)는
윗분 말씀처럼 종종 연관되는 여성학 및 젠더 연구와 마찬가지로 소수 집단 연구 또는 학문 중 하나예요.
소수 집단의 자기 주장을 위해서든, 소위 '주류'라는 다수의 이해를 위해서든 당연히 필요하고 중요하구요.
특히 미국에는 그 밖에도 미주 원주민(소위 '인디언'). 흑인, 아시아계 미국인, 중남미계 미국인 연구가 있죠.
물론 미국이 다인종 다문화적 사회라서 더더욱 그렇지만, '나'하고 다른 '남'의 경험에 귀 기울인다는 건
갈수록 국제화되는 요즘 세상에선 꼭 필요한 일이니까 보편적인 의미나 시사점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록 독립 학과 개설은 이번이 처음일지 몰라도, 성소수자 연구는 역사가 꽤 됐고 성과도 많아요.
(참고로 스톤월 항쟁 이후 이미 1970년대 초부터 대학에 동성애자/성소수자 관련 과목이 개설됐더군요)
우리가 기존의 광고, 연속극, 영화, 소설, 만화 보면서 일반들이 전혀 생각 못할 시각으로 재미 느끼듯이
퀴어적인 눈으로 철학, 문학, 역사, 사회, 정치, 과학을 봄으로써 새로운 이론과 결론을 많이 이끌어냈구요.
다양한 분야에서 유명한 학자들이 '주류' 학자들한테 영향도 미치면서 활동 중이니 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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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