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낙원상가 입구 쪽 게이바가 밀집된 작은 삼거리를 일컫는 속명으로 게이들 사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종로3가 낙원상가 입구 쪽 게이바가 밀집된 작은 삼거리를 일컫는 속명으로 게이들 사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 소수자.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의 총칭. LGBT에서 queer, intersexual, asexual까지 포함시킨 LGBTQIA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다.
은어. 자위나 구강성교, 엿보기 등을 위해 공중화장실 등의 칸막이 벽에 뚫은 구멍을 말한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영국 항구지역 게이 하위문화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온라인게이커뮤니티가 성장하기 전 한국의 공중화장실에서도 간간이 볼 수 있었다.
길거리나 화장실, 극장, 공원 등의 공공장소 혹은 게이대상 업소 등을 돌아다니며 데이트 상대를 찾는 일. 과거 서울지역의 경우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이나 옥상, 바다극장, 파고다극장, 극동극장 등의 극장, 종묘공원, 남산공원 등에서 크루징이 성행했으나 인터넷이 생기면서 최근에는 공공장소에서 크루징을 하는 사람이 드물게 되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된 상태로 수년간 서서히 면역체계가 저하됨으로 인해 각종 기회감염을 일으키는 증후군이다. 1980년대 초반 미국의 게이커뮤니티에서 이 병이 집단적으로 보고되면서 게이돌림병이라는 편견을 가져왔고 이러한 편견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HIV는 수혈이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되며 동성애자만의 질병이라는 편견은 옳지 않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 불치의 병으로 알려진 에이즈는 현재 각종 바이러스증식억제제의 개발들로 당뇨나 고혈압등과 마찬가지로 만성질환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은어. 마음에 드는 스타일. 성적 호감을 느끼는 스타일. 게이들의 식성과 관련해서는 많은 은어들이 분화되어 있다. 한 예로 체형에 따라서 말라(마른 사람), 슬림(약간 마른 사람), 스탠(평균체형), 통(통통한 사람), 뚱(뚱뚱한 사람), 건장(건장한 사람)뿐 아니라 통근육, 근육건장, 근육말라, 슬림근육 등 다양하게 조합해서 사용하고 있다. 누가 보더라도 호감을 주는 사람은 만식(만인의 식성)이라 부르고 자신의 이상형과 완전히 부합할 때는 올식이라고도 말한다.
은어. 원나잇스탠드를 위한 블라인드 데이트. 혹은 음주나 대화 등을 목적으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경우도 번개라 부른다. 1대1로 이루어지는 번개뿐 아니라 한 사람의 진행자 아래 불특정 다수가 모여서 게임 등을 진행하며 노는 단체번개, 게이커뮤니티 단체의 누군가가 갑자기 주선하는 만남 등 모든 종류의 예정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만남을 포괄하여 번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은어. 바람둥이처럼 행동하다. 혹은 바람둥이다. 또는 난잡스럽다. 데이트를 자주 하거나 남자관계가 복잡한 이를 '벅찬년'이라고 속되게 이르기도 한다.
은어. 기갈난 듯한 행동이나 끼. 기갈의 사전적 의미는 '배고픔과 목마름'이지만 게이커뮤니티에서는 주로 '기갈을 부린다'라는 관용어로 흔히 사용되며 기갈난 사람처럼 성깔을 부리는 일이나 기갈난 사람처럼 끼를 떠는 일의 의미로 통용된다. 한편 좀 더 긍정적 의미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가진 끼'를 일컫기도 한다.
게이와 레이더(rayder) 의 합성어로 말을 하지 않고서도 성정체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주로 외모나 행동에서 받는 주관적 느낌이 기준이 된다.
80년대 ‘P극장’이란 익명으로 선데이서울 등의 잡지에 자주 등장했던 게이들의 크루징 장소. 바다극장, 극동극장과 함께 많은 남성동성애자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으나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국내에 서양식 게이클럽문화의 시작을 알린 이태원 클럽. 1996년 문을 열었고, 가라오케식 게이바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동성애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이태원시대의 서막을 장식했다. 스파르타쿠스의 성공은 지퍼, 캘리포니아, 지스팟, 펄스 등 대형 게이 디스코클럽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종로3가 낙원상가 입구 쪽 게이바가 밀집된 작은 삼거리를 일컫는 속명으로 게이들 사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