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소수자 사별자 자조 집단 "무지개 너머의 시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성소수자로서 겪는 사별의 경험은 때로는 특별한 외로움을 동반합니다. 마음연결은 커밍아웃, 관계의 인정, 지지 체계 등 성소수자만이 겪을 수 있는 맥락 속에서 느끼는 상실감과 슬픔을 안전하고 공감 가득한 공간에서 나누고자 합니다.
'무지개 너머의 시간'은 사랑하는 지인이나 가족을 잃은 성소수자 사별자분들을 위한 자조 집단입니다. 자살, 질병, 사고등으로 지인이나 가족을 잃은 성소수자 중에서 상실감과 슬픔의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 다음의 경험을 하신 성소수자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살로 인해 지인이나 가족을 잃은 성소수자 사별자. 사고, 질병, 혹은 기타 원인으로 인해 지인이나 가족을 잃은 성소수자 사별자
- 사별한 시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슬픔을 경험하고 계시거나,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공간과 시간이 필요한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 자조 집단 ‘무지개 너머의 시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나요?
이 집단은 치료 그룹이 아닌 자조(Self-Help) 집단으로, 참여자들의 경험 공유와 상호 지지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 안전한 공간: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숨길 필요 없이,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고 지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경험 공유: 사별의 슬픔, 분노, 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 상호 지지: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과 연결되어 외로움을 덜고, 회복의 길을 함께 찾습니다.
- 대처 전략 탐색: 슬픔을 다루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적인 대처 방식들을 나눕니다.
▶ 자조 집단 ‘무지개 너머의 시간’은 언제 모이나요?
첫모임 :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첫모임 이후에 2026년부터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자조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 자조 집단 ‘무지개 너머의 시간’ 모임 장소와 참가비를 알려주세요.
모임 장소는 종로구 체부동(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무지개심리상담소입니다.
참가비는 10,000원이며, 참여자들을 위한 다과비로 사용합니다.
▶ 모집 인원과 마감날짜를 알려주세요.
모집 인원은 7명 내외이며, 인원 초과시에는 참여 신청을 하셨어도 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참여는 선착순은 아니며 신청 인원 초과시 내부 논의를 통해 참여자 선정을 합니다. 모집 마감일은 12월 16일(화) 입니다. 참여자 연락은 12월 17일(수) 예정입니다.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됩니다. 우리의 슬픔은 인정받고 위로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무지개 너머의 시간’에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첫 모임 일정 : 12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 오후 9시 30분
◎ 장소 : 무지개심리상담소(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
-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에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 신청 마감 후에 참여 확정을 참여자에게 개별 공지 예정(17일)입니다.
◎ 참가비 : 10,000 원 ( 간식 제공)
◎ 입금계좌 : 국민은행 408801-01-242055 예금주 친구사이
-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을 동일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입금을 확인해야 등록이 완료됩니다.
◎ 신청 방법 : https://forms.gle/mR9qGHomMx31yZVv8
◎ 신청 마감 : 2025년 12월 16일(화) 오후 6:00
◎ 모집인원 : 7명 내외 (신청자가 인원 3명 이하인 경우에는 모임이 취소됩니다.)
◎ 촉진자 : 우리(무지개심리상담소 운영,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 상담심리사)
◎ 문의: 7942.contact@gmail.com, 02-745-7942 (사무국)
자신이 참여 대상에 대해 맞는지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contact@chingusai.net 또는 02-745-7942 로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