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압과 금기의 기록 '동성애의 역사'>
[연합뉴스 2007-02-07 08:49]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유럽 동성애의 역사로 박사학위 논문을 받은 프랑스 릴 대학의 플로랑스 타마뉴 교수는 저서 '동성애의 역사'(이마고 펴냄)에서 1300년대부터 199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동성애의 역사를 설명했다.
저자는 "21세기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날의 동성애는 서구 사회에서 예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사회적 안정을 얻게 된 듯 하다"면서도 "동성애 문화가 일상으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이웃, 동료의 눈길을 두려워해야 하는 익명의 다수가 커밍아웃을 단행하기란 결코 수월치 않아 보인다"고 적었다.
이상빈 옮김. 264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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