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집트, 열흘간의 여정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가자지역 내에서의 국지전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밖에서 상상했던 것 만큼 긴장감이 철철 넘치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가자지역 간 건 아닙니다-_ -)
여행객들도 제법 있구요. 물론 성수기 치고는 많이 한산한 편이었지만 덕분에
여행은 여유있게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답니다. 전화위복이라 해야하나;;
어쨌든;
기독교인도 아닌데 성지순례에 참가해본 기분이 참 묘하네요-0-;
그냥 기독교 역사문화탐방 다녀온다 생각하고 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곁다리로 간 거라 그저 몸뚱이 하나만 들이밀고 갔었던지라 부담도 없었고 ㅋㅋ
너무 잘 먹어서 살만 쪄서 돌아온 것 같아요-_ -
사진은-
제가 소지하고 있는 디카가 최근 문제가 생겨서 거의 찍지를 않았어요.
같이 동행한 분들이 찍은 거 수집하려면 시간 꽤 걸릴 듯;
묘한 건, 사진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지니까 너무 편한 거 있죠? ㅋㅋ
이번 주말은 구정 때문에, 다음 주말은 등산 일정이 잡혀있어서-
아무래도 달 바뀌고 2월에 뵈야겠네요-ㅅ-)/
여행동안 찌워 놓은 살들, 그 전에 다 빼야지 ㅋㅋ
- 여행노동자 기민씨
ps.
차돌바우 님 전용게시판 이용료는..
그냥 땡치렵니다! ㅋㅋ
ㄴ(ㅡ_-)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