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철^^ 2003-10-22 08:39:09
+2 68
사람의 마음이 이리도 간사한 것인지...

매일 매일 웃고 떠들어도...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이렇게 산지도 꽤 오래되었는데...

좋은사람이란 무엇이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지...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인지...

이젠 하루하루가 정말 징그럽다...

오즈의 마법사에 사자가 생각난다...

진정한 용기를 얻겠다고 했던가...

진정한 용기? 용기있는 자의 행동... 참으로 궁금하다...

누가 그랬다... "죽고 싶다고"  약국에 가보라고 했다...

내가 그였다면 정말 갔을까? 웃음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그리고 이런글을 올리고 있는 내가...

사람을 지켜주고, 간직하고 싶은데 간직하지 못하고...

오늘도 모든 것을 있고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

꿈속을 헤매이고 나면 또 다른 아침이 오겠지...

그 아침을 맞이하기가 이젠 두렵다...

조용히 잠들고 싶은데...

도토리 2003-10-23 오전 01:41

형아..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도 기분이 나아질꺼에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아요.
다아~~ 잘 될꺼에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