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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wald 2004-03-23 21: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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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 < 캐나다 > AP.AFP=연합뉴스) 캐나다의 퀘벡주가 19일 온타리오주와 브
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이어 세번째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으로 인정했다.

    퀘벡주 고등법원은 이날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란 전통적인 정의가  차
별적이고 부당한 것이라는 1심 판결을 확정, 원고인 종교단체들에 패소 판결을 내렸
다.

    이 소송의 주인공은 31년간 함께 살면서도 결혼할 수 없었던 르네 르뵈프(48)와
마이클 헨드릭스(62)로 1심에서 이기고도 항소심을 기다려온 이들은 마침내 오는  4
월10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결혼의 전통적 정의가  인권.자
유 헌장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판정, 전국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  전통적으로
가톨릭 지역인 퀘벡주마저 합세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대법원에 결혼의 전통적 정의가 인권.자유 헌장에  위배되는
것인 지를 판단해 주도록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장 크레티앵 전 총리는 동성 결혼 합법화에 찬성했으며 후임인 폴 마틴  총리도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동성 결혼 찬반 비율은 반반으로 나뉘
며 보수적인 서부지역 주민들의 반대율이 훨씬 높다.

    캐나다는 지난 해 6월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판결에  따라  동성
결혼 합법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수많은 미국의 동성애 커플들이 동성애자
천국으로 유명한 토론토로 몰려들었다.

     youngn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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