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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땐 군대 안가겠다”


군 입대를 앞둔 부산 지역 대학생 8명이 “정부가 국민들의 뜻을 물어보지 않고 이라크 국군 파병 여부를 결정한다면 군대에 가지 않겠다”며 조건부 징병 거부를 선언했다.
부산대 부경대 경성대 등 3개 대학 1~2학년생인 이들은 8일 오전 부산병무청에 ‘조건부 징병거부서’를 냈다.

이들은 징병거부서에서 “힘 있는 나라의 눈치를 보고 국민의 뜻에 반대되는 일을 강요당하는 군대가 어찌 국민을 위한 군대라 할 수 있겠냐”며 “국민의 기본적이고 신성한 의무인 병역의 의무에 근본적인 회의를 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라크 국군 파병 여부는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의 뜻을 물어 결정해야 한다”며 “국민적 합의 없이 파병이 강행되면 징병을 거부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고 덧붙였다.

부산·경남 지역 총학생회연합 관계자는 “국민적 합의 없이 국회만의 동의로 이라크 국군 파병이 결정된다면 징병 거부 운동을 모든 대학생들을 상대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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