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이 전날 혼인은 이성간에 이뤄져야 한다는 정의는 비헌법적이라고 판결한 이후 마이클 레시너 변호사와 22년동안 그의 파트너가 돼왔던 마이클 스타크가 90세 노모와 친지 등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식석상에서 결혼, 북미대륙 첫 '게이부부'가 됐다고 11일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항소법원은 또 법원 서기에게 동성애 커플에게 부부증명서를 발급하도록 지시했다.
노모를 모시고 항소법원 존 해밀턴 판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레시너 변호사는 "우린 더 없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으나 이 판결은 여전히 캐나다 정부에 의해무효화될 수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해밀턴 판사는 "법은 법이고 그들은 결혼했다"며 판결의 효력을 잃을 때까지는 레시너 부부의 결혼은 합법적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국민일보] 2003-06-12 () 00면 454자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781 | ［커버스토리］“방송나가고 협박도 많이 받았죠” | 2004-03-16 | 2795 |
| 2780 | ［커버스토리］“동성애가 에이즈 원인이라니요” | 2004-03-16 | 3694 |
| 2779 | ［커버스토리］‘밖으로 나온’당당한 게이 소준문·서우열씨 +1 | 2004-03-16 | 2936 |
| 2778 |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야기, 대학 특강 | 2006-05-13 | 1847 |
| 2777 | 홍석천, 한국 신문은 선정적인 말 한마디에 집착 +2 | 2003-12-29 | 2914 |
| 2776 | 홍석천, 이번엔 게이바 사장 +1 | 2003-12-31 | 3412 |
| 2775 | 홍석천, 시트콤 '형사' 특별출연 | 2003-12-17 | 2855 |
| 2774 | 호주, ″동성결혼법 무효화하겠다″ +1 | 2006-06-08 | 1954 |
| 2773 | 호주 초등학교 "엄마 아빠란 말 쓰지 말라" | 2006-06-06 | 1601 |
| 2772 | 형제 많을수록 ‘게이’ 될 확률 높다? +1 | 2006-06-29 | 2186 |
| 2771 | 핸디캡을 오히려 브랜드화시킨 오피스 h 황의건 | 2006-08-17 | 1643 |
| 2770 | 한국일보_[청소년층] 동성애 번진다 | 2003-02-13 | 5643 |
| 2769 | 하지원, 학창시절 동성애 경험? | 2003-12-30 | 3930 |
| 2768 | 프랑스 PACS의 사례 | 2004-01-13 | 3392 |
| 2767 | 폴란드 정부, 동성애자 퍼레이드 방해 | 2006-05-20 | 1679 |
| 2766 | 편견은 에이즈를 예방할 수 없다. | 2003-06-12 | 2638 |
| 2765 | 펠레빈 '포스트 모던'소설 | 2003-12-22 | 2973 |
| 2764 | 패리스 힐튼, 동성애 잡지서 글래머퀸으로 변신 | 2006-05-10 | 2490 |
| 2763 | 파병땐 군대 안 가겠다. | 2003-10-15 | 2712 |
| » | 토론토 변호사 ‘커플’ 북미 첫 게이부부 | 2003-06-14 | 3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