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오셨던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코러스 모임에 총무님이 생겼답니다.
완벽 미모와 훈훈한 몸매에 마음까지 착하신 재경님이지요.
게다가 어찌나 코러스에 빠졌는지...
아침에 출근하면 직장 동료들에게 '사랑의 인사'부터 보내고서는,
혼자서 '벽장문을 열고' 거울을 보며 '아바메들리'를 흥얼거리고,
쉬는 시간엔 파랗게 개인 하늘을 보며 '무지개'를 찾아 헤매고,
심지어는 밥 먹을 때도 꼭 종로3가 '금강산' 식당에만 가구요,
일이 끝나면 'I will follow 마님'을 외치며 애인을 만나러 간다는 군요.
흔쾌히 일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모쪼록 지금처럼만 열심히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가을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일요일날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