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어제 기획단 회의록은 누군가 다시 정리해서 올려주시리라 믿고 저는 우선 급한 레퍼토리 초안 올립니다.

아래와 같이 대충 윤곽이 잡혔는데요, 물론 하다가 변경될 가능성 충분히 있고요... 추가되는 곡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프닝

- 바람이 분다.+ @??

 

1부

- 사랑은 하루도 사랑

- 환절기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혼성?)

 

2부 (with Interview)

- 수렁에서 건진 나

- 나에게 가는 길

- 엄마 아빠가 변했어요.

- You make me proud.(혼성?)

 

3부

- ? 

- Cell block tango

- Whitney's 멜로디 (혼성?)

- It's raining men

 

Encore

- 포이즌

- You cant stop the beat ?

- 오 종로3가

 

# 중간중간의 브릿지 후보

- 객원들로만 구성된 노래?

- 피아노 듀엣

- 영상

- 마술

 

=====================

일단은 위와 같고요...

이렇게 보니 혼성곡들이 각부마다 하나씩 들어간 모양새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산만한거 같죠??

중간에 들락거리는 것도 그렇고.... 역시 변경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 뒤풀이 자리에서 나온 기타 의견으로는...

오프닝에는 '바람이 분다'보다는 '엄마아빠가 변했어요' 혹은 '사랑은 하루도 사랑' 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소수의 의견이 있었고요...

들장미소녀캔디, 미래소년코난, 베르샤이유의 장미, 호호아줌마, 세일러문 등의 만화 메들리를 레퍼토리에 넣자는 가@님외 몇 명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만화메들리가 '불편하지만 신나는 변화'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요....

만약에 하게 된다면요, 예전 회의에서 나왔던 의견중 '관객 추천곡' 프로그램에 넣으면 재밌긴 하겠어요.

 

- 퀴어스러운 만화주제가 5~6곡 정도를 2성부 정도로 짧고 쉽게 준비한다.

- 관객 입장시 투표를 하게 하여 최다득표곡 2곡만 부른다.

  (나머지 곡은 과감히 패스하거나 정 아쉬우면 앵콜때 부를수도 있음.!!!)

- 동요가 아니면 자작곡들이나 가요를 같은 방법으로 해도 되겠네요. 

- 더 재밌게 하려면 파트별이나 소규모로 연습을 해서 당첨된 팀은 노래를 부르고 선택받지 못한 팀은 노래를 못 부르는 걸로 해도 재밌겠네요. ^^  

- 다만 이 아이디어를 채택할 경우에는 이곡을 2부에 넣고 2부 곡 중 You make me proud ? 는 1부나 3부로 옮기는 등의 조정이 필요하겠네요.  아니면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스테이지를 아예 독립시켜서 짧은 3부로 넣어도 되겠고요.^^

 

궁시렁 2012-08-14 오후 23:25

defying gravity 같은 곡은 어떨까요? glee나 wicked에서도 불려진 노래인데 '변화'라는 주제와 잘 맞는 거 같아요. ^^ 원곡 그대로는 근데 좀 어렵긴 하겠네요...ㅠㅠ

박재경 2012-08-15 오전 02:30

궁시렁!!
어렵다면 ^^ 됐어 흥

정준 2012-08-15 오전 05:20

공연 날짜도 정해지고 레퍼토리도 나오고... 이제 연습만 남았는데 첫무대라 무지무지 떨리네요^^;;

Sander 2012-08-15 오전 06:53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나오니 공연이 성큼 다가온 것이 실감이 나는군요 +_+

저도 음악감독님 의견처럼 조금 변경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동의해요.
회의 때도 계속 뭔가 아쉬웠는데, 이게 또.. 달리 제가 가진 대안이 없다보니ㅎㅎㅎ
일단 우리가 가진 곡들이 저것 뿐이라면 이 곡들을 엮는데에 더 많은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새로운 노래가 몇 곡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고요.ㅎ

아무튼 지금 부 편성등이 작년에 비해 컴팩트 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산만한 느낌과..
'변화' 라는 컨셉에 이 레파토리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
그리고 자연스럽지 못한 흐름..등은 극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계속해서 지적되어온 이야기지만 공연 컨셉이 정해지면 레파토리를 주로 연습곡들에서 가져오게 되잖아요. 이 순서가 바뀐것 같은 문제는 언제쯤 제자리를 찾아갈런지.. 다음 공연은, 공연 컨셉만이라도 이번 공연 끝나고 바로 정해지면 좋을텐데요 ㅜ

1. 오프닝곡은 저는 확신이 잘 안섭니다. 오프닝은 공연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공연 컨셉에 '바람이 분다'가 들어가야 하는지도 저는 확신이 안서는데.. 오프닝이라니.
2. 앵콜곡 '유캔스탑더비트'는.. 곡은 컨셉이랑도 잘 맞고 너무 좋은데 다만 연출이 너무 심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ㅎ
3. 흐름에 방해가되지 않는다면 음악감독님이 말씀하셨던 유명한 가곡이나 클래식한 곡이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 역시 오늘도 알바중이라 여기까지만 일단 정리해서 올려야겠네요 ㅎㅎ

만루 2012-08-15 오후 19:19

ㅋㅋ오프닝을 바람이 분다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 딱이다 했었어요
엄청 미미하게 시작해서 갈수록 파트별로 타라랑 터져나가 한층 성숙해지는 모습~?
근데 <오프닝곡>이니 주제와 관련하여 상징적인 면이 다른 곡들보다 더 뚜렷해야할 것 같긴하네요..
바람이 분다보다 더 주제와 잘 맞아떨어지는 오프닝곡이 무엇이 있을까요.. 의견내주셔요 흐
아무튼 바람이분다를 아예 없애는건..아니죠? 그럼 아니아니아니되오 그 노래 사랑합니다 ㅋㅋ

정준 2012-08-15 오후 20:15

오프닝곡 뭐가 있을까 찾아봤어요 팝송이긴한데 그렇게 어려운거 같진 않으면서도 가사가 주제랑 어울릴듯해서요

안되면 번안이라도ㅋㅋ

High-Lighthouse Family

When you're close to tears, remember
(힘들어서 눈물 짓게 될 때면, 기억해요)
Some day it'll all be over
(언젠간 다 끝날거라고)
One day we're gonna get so high
(언젠간 우린 하늘 높이 오를거라고)

And though it's darker than December
(지금은 12월 보다도 더 어둡겠지만)
What's ahead is a different colour
(우리 위의 어딘가는 다른색일 거예요)
One day 'we're gonna get so high
(언젠간 우린 하늘 높이 오를테니까)

And at the end of the day
(시련의 나날이 끝나갈 때쯤)
We'll remember the days
(우리는 기억할 거예요)
We were close to the edge
(절망의 늪에 빠져있었던 그 때를)
And we'll wonder how we made it through
(그리곤 어떻게 우리가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하겠죠)
And at the end of the day
(시련의 나날이 끝나갈 때 쯤)
We'll remember the way
(우리는 기억할 거예요)
We stayed so close to till the end
(끝까지 우리는 서로와 함께 있었다는 걸)
We'll remember it was me and you
(바로 당신과 나였다는 걸)

[Chorus]
'Cause we are gonna be forever you and me
(당신과 나, 언제나 이렇게 둘이서 영원히)
You'll always keep me flying high in the sky of love
(그리고 당신은 언제나 날 저 하늘 높이 날게 해 줄거예요)

Don't you think it's time you started?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Doing what we always wanted
(우리가 늘 원해왔던 뭔가를 시작할 시간이라고)
One day 'we're gonna get so high
(언젠가 우리는 저 하늘로 오를테니까)

'Cause even the impossible is easy
(불가능한 일도 우린 쉽게 해냈죠)
When we got each other
(우리가 함께 한 일이었으니까)
One day 'we're gonna get so high
(언젠가 우리는 저 하늘로 오를거잖아요)

And at the end of the day
(시련의 나날이 끝나갈 때쯤)
We'll remember the days
(우리는 기억할 거예요)
We were close to the edge
(절망의 늪에 빠져있었던 그 때를)
And we'll wonder how we made it through
(그리곤 어떻게 우리가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하겠죠)
And at the end of the day
(시련의 나날이 끝나갈 때 쯤)
We'll remember the way
(우리는 기억할 거예요)
We stayed so close to till the end
(끝까지 우리는 서로와 함께 있었다는 걸)
We'll remember it was me and you
(바로 당신과 나였다는 걸)

[Chorus]
'Cause we are gonna be forever you and me
(당신과 나, 언제나 이렇게 둘이서 영원히)
You'll always keep me flying high in the sky of love
(그리고 당신은 언제나 날 저 하늘 높이 날게 해 줄 거예요)

High, high, high, high...
(저 높이, 높이...)

코러스보이 2012-08-16 오전 08:08

적극적인 의견 개진 좋습니당...ㅎ
좋은 곡 같아.
언젠가는 한번 합창곡으로 편곡해서 불러봐도 좋겠네.

(오프닝으로 하긴 너무 소프트해서.... 오프닝은 좀 강한 노래가 좋거든.^^.)

2012-08-16 오전 08:14

공연레파토리를 보니 이번 공연의 주제인 "불편하지만 신나는 변화"가 혹시 커밍아웃인가요?
보는 순간 딱 커밍아웃이 떠오르네요 ㅋ

코러스보이 2012-08-17 오후 21:40

- 위 의견들 모아서 한 번 더 고쳐봤는데 아래와 같으면 어떨지...
오옷! 훨씬 훌륭하다...ㅎ


< 레퍼토리 수정1안 >

# 오프닝 - 오늘 밤 지보이스랑 한 번 놀아볼까요?
- 잇츠 레이닝 맨 (전체안무)

# 1부 - 지금 우리의 모습과 변화의 배경
- 바람이 분다 - 사랑의 아픔과 청승...
- 환절기 - 환절기에 당신도 변하라.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 함께 시련을 이기고 앞으로 나가며 세상을 바꾸자.

# 2부 지보이스를 둘러싼 변화들을 자작곡으로 노래. (인터뷰 포함)
 ( 사랑은 하루도 사랑? - 연애의 변화 -  3부나 1부로 이동 가능)
- 수렁에서 건진 나. - 나의 변화
- 엄마 아빠가 변했어요. - 주위의 변화
- 나에게 가는 길. - 변화의 실천

# 3부  다양한 모습의 변화들 혹은 지보이스 공연 자체의 변화들.
 - (사랑은 하루도 사랑 - 기타/타악기 반주 고려 )
- 관객 추천곡 (변신을 주제로 한 동요 2_3곡 ?) - 혼성/간단 안무
- 유메이크 미 프라우드 (함께 가면 뭐든 할수 있다) - 혼성/영상 삽입

# 4부 - 강력하고 화려한 변화
- 포이즌 - 변심한 애인에 대처하는 결단 : 전체 안무
- 셀 블락 탱고 - 불합리한 세상에 강력하게 맞서다 : 노래 +댄서 +나레이터
- 휘트니스 멜로디 - 믿음이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든다.+자매애로 뭉치자.  : 혼성??

# 앵콜 (혼성)
- You cant stop the beat : 전체 안무 및 연출
- (벽장문을 열어, 3부 관객추첨 탈락곡)
- 오! 종로3가

코러스보이 2012-08-17 오후 22:29

* It's raining men 참고영상
Geri Halliwell 라이브 http://www.youtube.com/watch?v=ghUmdi6yDVo&feature=fvsr
브리튼 갓 텔런트중 http://www.youtube.com/watch?v=DClkYml47iM&feature=related
ilion music school http://www.youtube.com/watch?v=NeY3-3QX0uk

* Cell block tango 참고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y8ihcSEx6k
http://www.youtube.com/watch?v=4se7auC-6bo&feature=related

2012-08-19 오전 05:24

gayful gayful

!!개인적으로 4부가 좀 더 강했으면 좋겠다는 들어서 포이즌이나 휘트니 메들리를 3부로 올리고 4부에는 joyful joyful이라는 sister act의 ost를 추천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다 같이 춤추면서 신나는 분위기이고, 랩 유닛, 고음 유닛, 솔로부분 등 다채롭고 신나는 부분이 많이 포함된 노래이거든요. 가사 영어여서 gayful gayful 이라는 재목으로 한국어로 개사하면 변화와 연결시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안무를 보여드리고 싶네요. :)

Sander 2012-08-19 오후 22:31

와. 덧글이 주렁주렁ㅎ 다시 4부로 편성이 바뀔듯하네욥. 음..
아 저는 퀴퍼때 틀었던 룰라의 '3,4!'욬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숨 쉬는 이 시간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많은 기쁨과 한숨들이 뒤섞인 이곳에서. 사랑만으로 늘 가득한 그런 내일로(?) 가고싶어. 모두와 함께 영원히 행복하도록..> 유명한 이 도입부 만이라도 어떻게 샘플링처럼 삽입할 만한 곳이 없으려나요ㅋㅋㅋ
너무 애매하게 옛날 노래라 뻘줌하긴한데. 뜬금없이, 별생각없이 이 노래를 제가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가사도 변화에 대한 기대인것같고. 아. 이것은 뭔가.. 계시인가보다 하는 마음에 필 받아서 덧글 달아봅니다.
잇츠레이닝맨 다음에 첫곡으로 바람이분다가 나오는거는 좋은 것 같아요.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 뭔가 긴장감도 생기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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