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미로 2011-02-01 04:22:53
+14 161
신입 미로입니다.
어제는 잘들 들어가셨겠져?



후깁니다!
(신입은 원래 이런 거 써줘야, 맛이죠? ^^;)

단장님과 현우님 사이에 앉아서(네, 저 베이습!니다^^)
눈칫껏 웅얼웅얼 따라부르는 정도이긴 했지만
간만에 합창이란 걸 해보니 고등학교 때 교회중창단 생각도 나고(... 교회 형도 생각나고 ㅋ)
암튼, 좋았습니다.

아무리 단골이라지만 손님인지 직원인지 헷갈릴만큼
주방일을 같이 거들던 국수집에서의 걸죽한 수다 한 사발도 정겹더군요.
첫날이라 전 좀 조신모드였습니다^^;

2차는 프렌즈였네요.
몇 번 지나면서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들렀네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맘에 들더군요.
우리 때문에 좀 소란스러웠나요? ^^;

평생 또 언제 해볼까 싶은 '이상형 월드컵'은 영광이었습니다.
중대님은 내 이상형?? ^^;;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그 아름다운 밤을 뒤로 하고 나오는 길은 참 싫었습니다.

아쉬운 마음,
일하러 가는 길 위로 이름들을 하나하나 읊어봅니다...

대표 재경님... 테너팀장(?) 기즈베님... 단장 미자(?)님...
동갑 동하님... 살짝 닮아보이던 (장)국영님...
베이스팀장 현우님... 총무 샌더님... 듬직하고 과묵한 석이님...
스물다섯 화학전공 종길님... 내 이상형(?) 국문전공 중대님...
프렌즈 사장 정남님... 왕언니의 포스가 느껴지시는 재우님...
또또...  음... 그러니까...
미처 여쭙지 못한, 이름 모를 님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다음 모임 때 다시 인사해요^^!

설 연휴로 다음 모임은 아쉽게도 2주 후네요. ㅠㅠ
아쉬움 꾹꾹 눌러뒀다가 반갑게 또 봬요들~~ ^^

리나 2011-02-01 오전 07:27

^^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 저는 G_Voice 막내 잡채리나라고 합니다 ..

박재경 2011-02-01 오전 08:12

네 반가웠어요. 짖궇게 장난친것 같아서 혹시 상처 받으셨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 아쉼음 꾹꾹 눌러뒀다가 반갑게 또 봬요 란 미로님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또 즐겁게 만나요.

2011-02-01 오전 08:23

어제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음^ 저를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ㅠ 2주후에 꼭 다시 뵙겠습니다.

코러스보이 2011-02-01 오전 08:26

반가웠어요~~^^ 지보이스와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낙오되지 않고 정기공연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Sander 2011-02-01 오전 08:30

대체 어떻게 사셨길래 그렇게 동안인가요.. 부럽습니다.
처음 나오신 연습이 부디 좋은 기억이었기를 바랍니다^^

2주 뒤 일요일엔 연습공지 문자가 날아갑니다. 핸드폰 꼭 붙들고 계시길.

미로 2011-02-01 오후 16:07

잠이 안 와 계속 뒤척이다가 결국 일어나 노트북을 켜버렸네요 ㅠㅠ
야간알바가 안 좋은 게 이거죠. 2,3일 밤낮이 바뀐다는 거.
이따 9시에 나가봐야 하는데... 자긴 다 틀렸네요.ㅠㅠ

잡채리나 님/ 저도 잘 부탁드려요! 잡채를 좋아하시나봐요? ^^ 슬슬 배고프네요 ㅋ
재경 님/ 그 정도에 상처 받진 않아요 ^^; 글구 저 은근 짓궂은 장난 조아라 합니다 히히히. 암튼 걱정해주셨다니 그 마음은 감사합니다.
길 님/ 기억 못할 리가 있나요. 말 걸어주시고 그래서 고마웠어요. ^^ 네, 2주 후에 꼭 봬요.
코러스보이 님/ 네 저도 꼭 정기공연 같이 하고 싶습니다!!!^^
샌더 님/ 핸드폰... 넵 알겠습니다!!^^

9시까지 모하죠? ㅋ
지금 부엌 쪽이 쓰레기로 장난이 아닌데...
청소하고 간만에 아침밥 좀 먹어야겠어요.

라이카 2011-02-01 오후 16:47

반가웠습니다. ^^ 어찌되었든 덕분에 그런 게임에서 난생처음 1등도 해보게 되었네요. ㅋㅋ 계속 즐겁게 나오시고 공연의 감동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다산명분 2011-02-01 오후 22:32

너무 반갑구요^^바리톤 다산명분입니다!!
스타일 안돼더라도 기억해 주시길....^^
바리톤 파트장이구요^^지보이스에서 가장 묵직한.....ㅎㅎ
오래오래 함께해요^^참고로 라이카랑 엄청(?)친한 친구랍니다!!ㅎㅎㅎㅎ

2011-02-01 오후 22:36

우리 옆동네 주민이던데 지보이스에서 자주 봐요.
그리고 이상형 중대와도 잘지내시기를...ㅋ

미로 2011-02-02 오전 02:46

서울역에서 4마넌짜리 전단지 알바 뛰고 들어왔더니...
반가운 님들의 댓글이 호홍~

라이카 님/ 닉이 라이카셨군여 ^^
다산명분 님/ 스타일 안 돼도 남잔 한번 보면 잘 안 잊더라구요ㅋ 스타일 안 돼더라도 많이 이뻐해주세요, 다산 형님^^;;
천 님/ 이상형 중대 님도 옆동네...죠ㅋ 근데, 옆동네 주민인데, 지보이스에서(만) 자주 보자는 건가요? 알게씀미다ㅜㅜ;;

잠이 마구마구 쏟아지지만 참았다가 12시 쯤에 자야겠어요.

가브리엘 2011-02-02 오전 10:15

반갑습니다.. 테너원 게이브리얼입니다... 뒤풀이때 제대로 인사 못드려서 아쉬웠어요...담에 꼭 얘기나눠요..

까나리아 2011-02-03 오전 05:13

국수집에서부터 몇 번이나 동안의 비결이 뭐냐며..태어난 띠로 심란하게 해드렸던 테너 1 파트이자 미로님께 그간의 악보를 건내드렸던 까나리아라고 합니다..제가 이렇게 존재감이 없을 줄이야..프렌즈에서 우연히 보게 된 동갑때문에 자리를 비웠더니 그 길로 존재감도 비워지게 돼서 아쉬웠어요..암튼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min 2011-02-03 오전 09:38

안녕하세요~ 전 바리톤 상민이라고 합니다. 만나뵙게 되서 반가워요-! 설연휴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요-!

미로 2011-02-05 오전 08:31

설연휴 정말 푹 쉬고 있네요.
신입 미로님의 잉끼가 장난이 아니군뇨 ^^;;;;
정작 그 잉끼남은 옥탑방에서 쓸쓸히 설을 보내고 있습니다만...ㅠㅠ
아까 후배가 술 한잔 하자는 거 괜히 튕겼나봐요 ㅠㅠ

가브리엘 님/ 네 반갑습니다. 담에 꼭 얘기 나눠요^^
까나리아 님/ 악보 감사합니다! 띠 때문에 심란까지야 ㅋ 암튼, 잘 지내보아요!
상민 님/ 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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