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자다가 오후 2시에 일어났습니다..
씻고 연습을 좀 하다가..
친구를 보러 나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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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었죠?
전 아직 혼란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일반이더라도
이반을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며..
반면 제가 이반이더라도 절대 부끄러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한 쪽을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부끄러워 하는 것은 일반도 이반도 아닌..
'삼반'(- - )(마땅히 쓸 말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 할수록..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도 '게이'라는..
그래서 조금씩 떳떳해 지는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저와 같은 위치에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에..
'친구 사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x19)
그리고 조금씩 떳떳해지신다니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인 것 같습니다. (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