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I joined the chorus by NewYork GayMen's Chorus

다들 갖고 있는 궁금증, 고민, 논쟁거리...
난 왜 코러스에 가입했을까?

저어기 멀리 있는 뉴욕게이코러스 멤버들은 뭐라고 말하나 들어볼까요?
(한글 가사는 제가 멋대로 의역한 것이니 놀리지 마시길)

< I joined the chorus >

- 작사/곡 Larry Grossman; Michael Korie

I joined the chorus to meet a men.
I joined the chorus for friendship/music/politics.
I joined the chorus when it began.
I'm here to use my musical credentials.
Some join for reasons other resent.
or twenty seasons. we've had this running argument.
You join the chorus, your reason's wrong.
It's a wonder we have time to learn a song!

History? I think of history.
What I think of history.
What I think is I should think about it more.
What with working, touring, tech-ing.
the relationship it's wrecking.
it's a miracle I make it through the door on Monday night.
There's no consensus what we should be.
What reinvents us to face the coming century.
Except for music without a doubt.
if I joined it just for music I'd be out.

History? I think of history.
What perpetuates a chorus of gay men?
If the price of liberation means we face assimilation.
will we all end up invisible again?
If we're still here in twenty years come ask us then.
I joined the chorus I joined the chorus
so I could sing to take a stand
But all the gossip Oy!
is ten times worse than high school way out of hand
We can't be fighting New york City
the whole right wing is so myopic
It's time to stop deploy
and get back to essentials on the topic
I joined the chorus I joined the chorus
because I'm gay because I'm queer
Two decades later
so's half the western hemisphere!
The major question The burning issue
as we progress we must address
Are we victims of our own success?
History? I think of history
After working out
I think about who told this ten percent
to join a chorus
I joined the chorus and joined a chorus of discontent!


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코러스에 가입했어.
난 우정, 음악, 정치를 위해 코러스에 가입했어.
난 처음부터 코러스에 가입했어.
난 음악적 적성을 풀기 위해 여기 있어.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이 화낼 법한 이유로 가입하지.
이십여 년간 우리는 이런 논쟁을 벌여왔어.
‘네가 코러스에 가입한 이유는 잘못된 거야.’라는
우리에게 노래를 배울 시간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지.

역사? 역사를 생각해.
내가 생각하는 역사. 그건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는 거야.
일과 여행과 기술, 관계의 잔해들
월요일 밤의 행사을 통해 그걸 성취하는 건 기적이야.
우리가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는 합의는 없어.
음악이야말로 다가오는 세기에 직면한 우리를 재창조해.
만약에 내가 단지 음악만을 위해서 코러스를 한다면 나는 이미 탈퇴했을 거야.

역사? 역사를 생각해.
무엇이 게이들의 코러스를 영속시키는 걸까.
만약 해방의 대가가 동화(융합)을 의미한다면
우린 또다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걸까?
만약 우리가 이십년 후에도 살아있다면 와서 우리에게 다시 물어봐.
난 코러스에 가입했어. 난 코러스에 가입했어.
난 당당히 서기 위해 코러스에 가입했어.
하지만 그 모든 가십들. 오.
학창시절보다 열배나 심했어.
우린 뉴욕시와 싸우고 있을 수는 없어.
우파는 너무 근시안적이야.
이제 파병을 막아야 할 때고 문제의 핵심으로 돌아와야 할 때야
나는 코러스에 가입했어
왜냐면 나는 게이이고 퀴어이기 때문이지
40년 후에 서양세계의 반이 그럴 거야
중요한 질문, 뜨거운 이슈는 우리가 반드시 언급해야 해.
우린 우리가 거둔 성공의 희생자들일까?
역사? 역사를 생각하지.
연습이 끝나면 나는 누가 이 10%에게 코러스에 가입하라고 했나 생각하지.
나는 코러스에 가입했어.
나는 “분노”의 코러스에 가입했어.

개말라 2006-08-26 오전 03:12

1. 눈치빠른 분들은 알아차리셨겠지만 게이코러스 음악(MP3)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게이코러스의 노래들입니다.)
294번 게시물에 가시면 음악 다운로드 링크 아이디랑 비번 적혀 있으니 얼릉 다운 받아 두세요. (특히 ABBA 팬들, 뮤지컬 넘버들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행복해하실 겁니다.^^)

2. 노르마, 봉구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새로운 편곡자 한분 섭외해 두었습니다. 현재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라고 합니다. 아웃팅 문제로 공개적인 활동은 안 하실 듯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기대되네요. 어떤 곡을 맡길 지는 나중에 협의하여 결정하겠습니다.



개말라

기즈베 2006-08-28 오전 09:31

역시 뉴욕스러움. 개인적으로 뉴욕 합창단 노래도 좋고, 잘하고 좋음.^^ 울 서울도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요?.ㅋㅋ

코러스보이 2006-08-29 오전 01:23

그럼 우리 모임 이름은 서울 게이 코러스가 되는 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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