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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의 '열정의 습관'

소리 소문으로 솔직하다 못해 섹스를 정면에서 다루는 책이라고 들었던 바..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어느 정도이기에 그러시나~ 하며.. 탐독을 해 나갔는 데~~~~~~

음기 발동 !!! .. 걸리는 소리 들었습니다.

내용은 3명 여자 친구들의 과거와 현재의 섹스 라이프를 통해 강간과 사랑의 차이, 오르가즘과 정체성 등...

지루하면서도 감각적인 언어 묘사 속에 한자루의 칼처럼 시퍼런 음기가 번뜩이더 군요..

"잊혀지지 않는 섹스가 있나요.?"

작가의 말에 얌전히 담겨 있어야 할 감상평 대신 직설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 '열정의 습관' 은

지하철 안에서 읽어 내려가다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게 만들더군요..

책을 덮고 집으로 돌아와 공원으로 강아지 산책길에서야 간신히 진정될 만큼 강렬했습니다..

'열정의 습관' 을 금서로 지정하니...

홀로 긴긴 밤에 남정네를 그리워 하시는 분들...

저녁에 퇴근해 사랑하는 마나님과 속궁합 맞춰보기에 열심히인 분들....

주의 하시길 바람니다...

허벌나게...................... 땡김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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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사슴 2003.10.07 06:54


    한국의 기존 여성 영화 감독들, 혹은 입봉 여성 감독들이 가장 영화화하고 싶은 한국 소설가는?

    하지만 전 '염소를 모는 여자' 이후, 전경린을 봉해 버렸어요. 아직 여성이 되기엔 내공이 부족한가 보죠, 뭐.

    황무지 님, '게이적 글쓰기' 방에도 글 많이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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