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우
2014-09-26 09:30:09
+20
16895
저는 초등학교6학년인데요 저 아무래도 게이인것같은데 맞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야동볼때 여자보다 남자를 보면 더 가슴이 뛰고 남자 음경이나 가슴털 배털 복근을 보면 계속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리고 저는 남자 음경까지 빨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발기도 되고 해요 하지만 부모님함테 커밍아웃을 하면 부모님이 쓰러지실것같고 구리고 친구란테 나 개이야 라고 하면 나를 피할까봐도 무섭고 이 생각 때문에 운적이 한둘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보고 게이다 아니면 게이아니다를 말해주셧으면 좋겟어요ㅠㅠ
안녕 하세요. 서동우님 반갑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성정체성이 게이인 거 같아서 걱정이 든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두렵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동우님만 그런 게 아니니 자신을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아요
이런 점들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동우님이 알고 있는 동성애나 동성애자의 모습은 인터넷을 통한 영상이나 지식들 일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사람들 중에는 동성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세계 최초로 이론적으로 밝혀내고 발명을 한 사람은 앨런 튜링이란 동성애자 였습니다.
이 사람이 없었다면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 폰 같은 기계들을 사용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또한 희생과 헌신의 상징인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 게일은 여성 동성애자 였어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성애자들은 살면서 우리 사회의 발달을 위해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 참 많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예요.
만약 동우님이 동성애자라고 하더라도 이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정체성을 동성애자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실로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가지고 동우님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합니다.
동우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대상에게, 어떻게 얼마만큼 마음이 향하는지 시간을 두고
살펴보아야 해요
" 친구랑 이런 행동을 했으니 난 동성애자야" 혹은 " 난 이런 행동을 했으니 이성애자야" 라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조금은 느리고 답답해서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를 두고 동우님의 감정을 잘 살펴보셔요
이 곳에 자유 게시판이나 회원 게시판 혹은 상담 게시판을 통해서, 요즈음 학교나 집에서
일어 나는 일, 동우님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들을 적어 보시면 어떨까요?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님의 마음을 함께 살펴보았으면 좋겠어요.
질문의 요지는 성정체성이 게이인 거 같아서 걱정이 든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두렵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동우님만 그런 게 아니니 자신을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아요
이런 점들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동우님이 알고 있는 동성애나 동성애자의 모습은 인터넷을 통한 영상이나 지식들 일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사람들 중에는 동성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세계 최초로 이론적으로 밝혀내고 발명을 한 사람은 앨런 튜링이란 동성애자 였습니다.
이 사람이 없었다면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 폰 같은 기계들을 사용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또한 희생과 헌신의 상징인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 게일은 여성 동성애자 였어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성애자들은 살면서 우리 사회의 발달을 위해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 참 많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예요.
만약 동우님이 동성애자라고 하더라도 이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정체성을 동성애자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실로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가지고 동우님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합니다.
동우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대상에게, 어떻게 얼마만큼 마음이 향하는지 시간을 두고
살펴보아야 해요
" 친구랑 이런 행동을 했으니 난 동성애자야" 혹은 " 난 이런 행동을 했으니 이성애자야" 라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조금은 느리고 답답해서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를 두고 동우님의 감정을 잘 살펴보셔요
이 곳에 자유 게시판이나 회원 게시판 혹은 상담 게시판을 통해서, 요즈음 학교나 집에서
일어 나는 일, 동우님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들을 적어 보시면 어떨까요?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님의 마음을 함께 살펴보았으면 좋겠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13984 | 게이 키스 영상 모음 +4 | 키스녀 | 2007-12-24 | 7267 |
| 13983 | 헬리캠 후원단 시사회 초대 +20 | 모던보이 | 2010-08-20 | 6979 |
| 13982 | 게이 패러디 +1 | 안티기즈베 | 2007-03-12 | 6914 |
| 13981 | 사진 4장 : 반이모, 꽃을 들다 +9 | 꽃사슴 | 2003-10-02 | 6874 |
| 13980 | 거대한 벙개, 반이모와 함께! +6 | 꽃사슴 | 2003-09-25 | 6846 |
| 13979 | 주의하세요~!!! +10 | 차돌바우 | 2010-03-24 | 6753 |
| 13978 | 건축계 지각변동 섬세한 손길 뻗친다!(아류씨 분... +1 | 알카에다 | 2003-11-15 | 6701 |
| 13977 | 머리띠 새로 샀어요. (사진有) +2 | 울산87 | 2014-01-23 | 6694 |
| 13976 | 사랑.. 그거 맘대로 않되는 가 보네요.. +3 | 광야 | 2003-09-28 | 6682 |
| 13975 | 챠밍스쿨 야유회는 억새밭으로...? +7 | 전 | 2003-10-02 | 6620 |
| 13974 | 게이 남편을 둔 아내의 이야기.. +4 | Norma | 2007-06-27 | 6560 |
| 13973 | 마피아 게이 +3 | 꽃사슴 | 2003-10-02 | 6554 |
| 13972 | 염준영 "홍석천 애인 너무 기뻐요" +2 | 1234 | 2003-10-22 | 6535 |
| 13971 | 성소수자 가족모임이 오는 6월 8일 제 13회 LGBT ... | 낙타 | 2013-06-04 | 6502 |
| 13970 | 19세 이상만입니다. 즐감하세요. +5 | 김두개 | 2007-06-28 | 6466 |
| 13969 | [공지] 친구사이 포토 갤러리 +12 | 관리자 | 2004-01-02 | 6405 |
| 13968 | 2014 퀴어문화축제 너무 즐거웠습니다~~ | 리아니 | 2014-06-09 | 6396 |
| 13967 | 8월 28일 토요일 퀴어파티 "TRUE COLORS" +1 | TRUE COLORS | 2004-08-19 | 6393 |
| 13966 | 오스카 와일드 동화 한 편, [이기적인 거인] +4 | 꽃사슴 | 2003-09-30 | 6376 |
| 13965 | 2013년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 낙타 | 2014-01-10 | 6368 |
저도 남자에 눈을 떴을때 부터 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우정일수도 있고, 호기심일수도 있고.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본인의 성적취향이 게이인지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면 좋을거 같아요
PS. 그리고 본인이 게이라고 해서 무조건 커밍아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 모든것을 남들에게 떳떳하게 밝힐 수 있을때 해도 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