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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사병 “힘들다” 3개월간 호소했지만 軍 무시… 끝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117010008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자살이었는데...

이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봐야하지 않을지..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는 사건이네요

규환 2013-01-17 오전 11:09

저도 기사를 읽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참 모순이죠. 같은 나라안에서 군대라는 조직안에서 저런 특수한 상황이 벌어지니 말예요. 언제쯤이면 군대라는 조직내에서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군대 밖 상황도 녹록치 않지만 군대 내 인권문제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낙타 2013-01-17 오전 11:48

참 안타깝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저 군대라는 조직안에서 또 얼마나 많은 장병들이 힘들어 하고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것들 뿐만이 아니라 그 너머 보이지 않는 이면에도 보편적 인권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또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박재경 2013-01-17 오후 18:14

직장 직원이 이야기 해 주어서 검색해 보니 ...
안타깝네요

우리 단체에 상담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때 늦은 안타까움이 밀려 옵니다.
" 성소수자들이 왜 강하고 단단한 존재인지" 말을 전할 기회를 놓쳐네요.

성소수자 자매. 형제로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식 2013-01-17 오후 20:46

정말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네요.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밀리터리로멘스였던가요?? 시티에서 군입대자들 대상으로 워크샵을가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공지글을 본적이있는데..얼마뒤 중앙일보기사를 통해보니.. 참석하기로했다던 의원들이 자신의이름이 홍보물에 적힌걸 보고선 모두 그런 사실이없다고했다더군요.. 이래저래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군입대를 앞두고있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이러한
일들로 더 마음조리지는 않을까..걱정됩니다.
군을 다녀온 분들과 입대를 앞두고있는 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서리 2013-01-20 오전 09:07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네요. 막막합니다. 제발 저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단비 2013-01-20 오전 11: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