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이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할 수 없네요.
언 2 주간 꾹 참았지만 밝힐 때가 온 것 같아요.
저는 눈이 매우 나쁘거든요. 그래서 사람이 코앞에 와야 알아볼 수 있어요.
매주 그렇듯이 수영이 끝나고 우리는 사우나나 온탕에서 피부관리를 하고 있었어요.
저도 온탕에 앉아서 몸을 불리고 있었는데
그날 따라 배가 산만한 분들이 3 분이나 그 좁은 탕안에 들어오셔서 물이 넘치고 있었어요.
그런데 배산 디따 만한 또 한분이 앉아 있던 산만한 분들을 픽픽 밀치면서 들어오는 거예요.
저는 화들짝 놀라서 탕 모서리에 짱박혔죠.
그런데 그 사람이 밍기적 밍기적 다가와서 얼굴을 알아봤는데, 바로 아토스 였어요... @.@
아토스도 뚱으로 인정해 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