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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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2003-12-10 13:14:58
+0 1492
나랑 자고 싶다고 말해 봐
제작 : 2002, 연출 : 이송희일

워낙 졸작이어서 왠만하면 홍보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펑펑 남아서 할 일이 없어 죽겠는 분이 계시다면, 낼 영화 보러 가셔서 텅텅 빌지도 모르는 극장을 채워주시면 이 한 몸 바치려고요.

올해 서울 독립영화제 초청작인지라 한 번 밖에 상영 기회가 없더군요. 오늘(10일)이고요. 야한 영화를 상상하신다면 오지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오후 여섯 시 아트 시네마입니다. 거기 가면 영화제 사무국장인 금영이 씨도 볼 수 있겠군요.

이미 예전에 이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눈 버릴지 모르니 보지 마시기를 강권합니다.

극장에는 가겠으나 관객과의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음에 좋은 영화 만들면 그때는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

왜 제목이 '나랑 자고 싶다고 말해 봐'인지 알고 싶으신 분은 낼 술 사주시면 말씀드리지요.

영화 상영작 안내
http://www.siff.or.kr/zbbs/zboard.php?id=localinvi_2










지금 현재 친구사이 회원으로 있는 핑크로봇이 연출부로 함께 참여했었습니다.
이 사진 올렸다고 또 화내겠군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